안녕하세요~! 벌써 산쵸(구 오유) 입양한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전에는 산책 나가면 무서워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제 밖에서 산책도 잘하고 좋아하게 되어 하루 세번 산책을 나가도 외출복 입으면 또 데려가라고 난리입니다ㅎㅎ

아직 실외에서는 대변 밖에 안보고 마킹으로 영역표시를 안해서 조금 걱정이지만 산책 자체를 무서워 했었던지라 지금 산책 잘 하게 된 것만으로도 기쁘고 영역표시 하는 것도 좀 더 적응하면 하게 될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적응 중이었는지 집에 가족들이 전부 자리를 비워도 잘 있었는데 지금은 혼자 남겨지면 많이 짖어서 그게 좀 걱정이고 지내보니 소리에 굉장히 민감해서 밖에 소리에 종종 짖어서 유튜브나 여러 채널을 보면서 훈련 중인데 쉽지 않네요.. 이건 금방 고쳐지는 건 아니니 인내심을 갖고 훈련하려고 합니다.

지금 앉아랑 엎드려까지는 잘 하고 있어서 너무 기특하구요 그 전에는 콜링이 잘 되지 않아서 고민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아주 가까이까지는 오지 않지만 부르면 잘 오는 편입니다.

지금의 모습도 충분히 예쁘고 너무 사랑스럽지만 3개월 뒤에 또 새로운 모습과 소식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