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공(순심)이 임보 한달차 입니다!
처음보다 훨씬 활발해졌어요~
저나 저희 엄마가 외출후 돌아오면 반갑다고 짖기도 하고 산책할땐 이제 막 뛰어다녀요 ㅎㅎ
산책할때 냄새도 많이 맡고 이제는 실외&실내 배변 둘다 가능해졌어요.
집에서도 정확히 배변패드 위에다 하는 횟수도 점점 늘고 있구요!! 아주 가끔 배변패드 바로 옆에다가 하는거 빼곤 아주아주 잘해주고 있어요~
저희 강아지가 다니는 샵에 데려가서 스파도 하고 가볍게 살짝만 미용 했는데 너무너무 얌전히 잘한다고 칭찬도 받았어요!
손, 코, 브이 그리고 앉아 까지 금방 배워서 아주아주 잘해요!!
애교도 엄청 많아서 계속 예뻐해달라고 안기고 손도주고 긁어요 ㅎㅎ
순심이가 모든 사람들을 다 좋아하진 않더라구요~ 간혹 남자를 별로 안좋아하고 어린 아이들도 안좋아해요!
추석때 가족 다같이 용평에 있는 집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조카들을 피해 다니더라구요^^;; 집에선 저와 저희 엄마 껌딱지 입니다!
그래도 눈치도 은근 빠르고 밥도 잘먹고 애교도 많아서 저희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지내요~
순심이가 나이가 조금 있고 다리가 안좋아서 그런지 15분 이상 걸으면 살짝 지쳐하는게 보여서 중간 중간 안아주며 산책중이에요! 처음엔 밖에 데리고 나가도 꿈쩍 않던 순심이가 이제는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뛰어다니는 모습보면 너무너무 뿌듯하고 행복해요.
산책후에 집에와서 코골며 자는 모습이 너무너무 귀여워요ㅎㅎ
살도 예전보다 아주 조금 쪘답니다!
쓸개골 때문에 살이 너무 찌면 안돼서 관절 영양제와 함께 조절하며 급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