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이를 입양한 지 1년이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같이 한 시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갔습니다. 1 년 동안 성장한 다림이의 모습을 기억하면, 수많은 두려움을 이겨내는 다림이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의 손길조차 어려워하였으며, 리드 줄과 하네스가 무서워서 산책을 즐기기까지는 6~8개월 이상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산에 가도 계곡에 가도 바다에 가도 자연을 만끽하며 끊임없이 주변을 탐구하는 것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배웁니다. 요즘 다림이는 자동차로 드라이브 나가며 밖을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하며, 앞으로 더 많은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됩니다. 또한, 함께 사는 고양이 선셋과도 서로의 선을 지키며 놀며, 종종 같이 창문 밖을 보며 잘 지내고 있어 다행이고 흐뭇합니다. 앞으로 다림이가 아프지 않고 행복하며 다양한 것을 경험하는 강아지로 한 해를 보내기를 바랍니다.
입양 후 이야기
다림(다니) 1주년
- 신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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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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