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3일, 울 집에 온 망덕이가 어느새 만 2년을 꽉 채웠네요.
처음 올 때 4.1kg이던 아이는 5.2kg 이 넘어가려하는, 자칫 뚠뚠해 보일 수 있는 토실이가 되었어요.
그 동안 기침으로 딱 한번 병원약을 먹은 것 빼곤, 아픈 데 없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지내고 있어요.
좋아하는 캔에는 늘 진심이고, 누나와 엄마에게 엥엥거리며 애교와 앙탈도 잘 부리고, 원하는 걸 분명히 표현하는 의사전달 능력도 탁월합니다 ㅋㅋ.
매일매일 예뻐지는 망덕이를 대할 때마다, 피곤하고 우울한 날의 무게도 한결 가볍게 느껴져요.
망덕이의 요즘 사진들 뿌립니다~
늦지 않게 다시 소식 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