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지와 이지 언니 인사드립니다.
벌써 3개월이 지났네요. 겁이 많은 이지라 만지지도 못하고 처음 왔을 때 올해 안으로는 산책할 기대 하지 말자고 마음의 준비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의 이지는 사람 손을 좋아하고 산책도 합니다!! ㅎㅎ
기다리면 기다릴 수 있지만 창문만 열면 밖을 바라보고 있는 이지가 많이 답답해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서 영상들 보면서 공부를 많이 했어요. 그렇게 이지랑 조금씩 나가봤는데 너무 좋아하고 금방 산책을 잘 하게 됐어요. 사람 손은 한번 타보더니 좋았나봐요. 사람 손을 타본 적이 없어서 이지도 몰랐단 것 같은데 몇번 다가가 쓰다듬으니 그 다음엔 배 쓰다듬으라고 이지가 다리를 올리더라고요 ㅎㅎ
암튼 이지가 어떻게 하면 좀 더 행복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제는 상호작용도 많이 하고 다 좋아진 것 같아 행복합니다.
밥 잘 먹고 목욕도 빗질도 다 얌전히 잘하고 말 잘듣는 똑똑이. 언니들 닮아서 한 개그도 합니다. 예뻐진 이지 사진들 봐주세요❤️
이규원 2022-01-08 14:00 | 삭제
소심이 이지가 손을 좋아하고 산책을 좋아하게 되다니...😍 배를 발라당하고 누운 이지의 모습이 낯설면서도 참 사랑스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