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리카네 가족입니다. 오늘이 리카가 우리집에 온지 2년이 되는날 입니다.
집에온 첫해는 산책도 10분뿐이고, 그것도 응가하러 나가는길~ 밖을 나가는 길이 두려움의 대상이였는데,
2년째가 되니 산책도 30분, 아침에도 출근전 가볍게 동네 10분 산책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엄마인 저 말고는 다른식구랑은 산책을 안 나가는 리카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언니랑 생활할 시간이 많은 리카는 간식만 있으면, 머리가 좋아서 빨리빨리 알아서
습득하고, 사진 찍는걸 싫어해서 순간순간 빨리빨리 찍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요~
한해한해 리카가 변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이나 동물이나 시간이 필요하고,
또, 그시간이 지나면 또, 성장하는구나~~느끼며, 리카를 보면서 묵묵히 기다림의 행복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제 3년차가 접어는 오늘 , 2022년은 어떠한 변화들이 생길지 기대가 되는 우리리카입니다.
저희집은 " 리카야!! 이거 이거"
리카가 안따라주면 "에이!! 내년에는 되겠지뭐" 이말을 매일매일 반복하며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2022년 되세요!!!!
리카엄마 드림
몽이언니 2022-01-07 14:33 | 삭제
리카의 속도에 맞춰 사랑으로 기다려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ㅠㅠ
리카와 입양 가족분들의 2022년은 더 큰 행복으로 가득차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은미 2022-01-08 18:33 | 삭제
ㅎ 우리 리카와 이름이 같네요. 반갑습니다. 리카도 가끔은 사람들이 누렁이가 예쁘게 생겼네! 귀공자 같네! 라는 말 듣고 있는데.. 귀댁의 리카도 귀공자 스타일이네요. 멋지고 총명해 보이네요. 우리 리카가 온센터에 3년 있었다는데.. 둘이서 친구일 수도 있겠네요..ㅎ 늘 리카와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