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가 집에 온 지 벌써 2주가 됐어요~
매일 산책 나가서 공원에서 여기저기 냄새 맡고 노느라 정신 없고
집에 오면 씻고 뻗어서 잠들어요ㅎㅎㅎㅎ
단비가 집에서도 헥헥대면서 숨 쉬는 경향이 있어서 혹시 심장병인가 싶어서 병원에 다녀왔는데
다행히 심장병은 아니고 심장이 약간 커져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아서 뽑아야 될 수도 있대요.. 번식장에서 거의 다 뽑혔는지 남은 이빨도 몇개 없는데 ㅠㅠ
그래도 너무 이쁘게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잘 노는 이쁜이 단비에요^^
이틀전에는 할미네 갔다왔는데 원래 살았던 집 마냥 할미 옆에 딱 붙어서 자고 놀다왔어요.
너무 제집마냥 편하게 있어서 저희 가족 단비 때문에 웃겨죽는줄 알았네요ㅎㅎㅎㅎㅎ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 엄마한테 와서 벌써 사진첩에는 단비 사진이 수백장...
앞으로도 쭈욱 이쁜 단비 사진 올리겠습니다^^
이규원 2021-12-23 09:33 | 삭제
우리 소심이 포동이가 이렇게 적응을 잘하다니! 포동이에게 꼭 맞는 가족을 운명처럼 만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