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해가 가고있네요.. 어쩜 이렇게 시간이 빨리도 가는지..ㅜ
공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앓던 피부병은 다 나았구요..
추석 전에 밥도 잘 안 먹고 위액을 토해서.. 병원가서 검사했더니 췌장 수치가 많이 높아서.. 수액 맞고 한 달 정도 처방사료, 약먹고, 식이요법하고 완치판정 받았습니다..
그리고 2주 전 목에 콩알만한 멍울이 만져져서 병원엘 갔더니 수술해야 한다고..ㅜ
나이도 있어서 마취하는 것도 무섭고.. 수술은 더 더 무섭고..ㅜ
그래서 2차병원으로 가서 일단 마취 안하는 방법이라 하여 세포검사를 했습니다..
다행히..정말 다행히도 지방종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행여 커져서 불편하면 수술할 수도 있지만 지금 상태로는 안해도 된다고 하심)
며칠동안 공주걱정땜에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지금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ㅎ
공주야 아프지말자!!
우리공주가 밥 잘 안먹고 아프면 엄마가 걱정 많이 하는거 알지?.. 공주사랑해!..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윤정임 2021-12-23 17:29 | 삭제
우리 공주가 다가오는 새해 건강히 맞이하고 22년도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바래요. 가족분들이 이렇게 살뜰하게 챙겨주시니 공주가 그 기운 받을 거예요. 아직도 제 컴퓨터엔 예전 이름이 '파주'였을때 사진이 있답니다. 난생 처음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 푹 빠져 있던 파주. 더 오래오래 보고싶습니다!
엄지공주 2021-12-25 15:51 | 삭제
윤국장님이 우리 공주를 저희 집에 데리고 오신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10여 년이 되었네요..
제보해주신 분, 구조해주신 분들 실망하시지 않게..
우리공주 잘 보살피겠습니다..
피검사에서는 모두 정상이니까 넘 걱정 안 해도 될거 같아요..
우리공주 성격도 좋고.. 똑똑하고.. 제가 공주를 만난 것은 큰 행운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