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랑 937일째 입니다
또또소식을 너무오랜만에 전하네요
또또는 요즘 다이어트 중이랍니다 입양당시(19.03.22) 3.3kg으로 집에왔는데 4.4kg까지 찍고 안되겠다 싶어 다이어트를 시작했답니다 현재는 3.9~4.0kg정도 됩니다 목표는 3.8kg인데 천천히 빼주려구요
또또는 동네 뒷산과 동네 공원을 걸으며 많이 탄탄해져서 불안하게 흔들리던 뒷달이는 안정감있게 잘걷습니다 뛸때 꼬리를 프로펠러처럼 뱅뱅 돌리는게 특기입니다 ㅋ 사람을 엄청무서워하던 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요즘은 좋아해주는 사람에게는 고양이인양 몸을 비비고 다닙니다ㅋ 심지어 남자분에게까지 남자들을 제일 무서워했는데 이젠 경계심은 많이 없어진듯합니다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에 뿌듯하기도하고 고맙기도하고.. 산에만 다니다가 몇개월전 바다를 처음 가봤는데 새로운 바다냄새에 어찌나 바쁘게 냄새를 맡던지 신기했습니다 처음왔을땐 바깥세상이 너무 무서워 한발짝도 안내딛던 아이가 이젠 새로운 경험도 함께여서 무섭지않은거겠죠? 예쁘고 사랑스럽고 누구나 그러하시겠지만 매일매일 또또를 안으면서 그럽니다 "이리 예쁜게 어디서 왔을까? 어디서왔니? 나한테 와줘서 고마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