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호두(데이지) 근황일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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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호두(데이지) 근황일기

  • 전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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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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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가 집에 돌아오고 벌써 1달이되었어요

호두는 안충치료도 끝났고 바베시아 또 한 잘이겨내서

지금은 모든 수치가 정상에 머물고있어요

완치는 1달후 검사예정이고요

재발이 될수있는 병이기에 열심히 보조제먹이고

늘 상태를 확인하고있어요 

현관문 안전장치도 달고 안전문도 높고 튼튼한걸로 다시 설치 했습니다

안전문을 열려면 기본 장금장치를 풀고 아래 걸린걸풀고 위에 걸린걸 풀어야 나갈수있어요

절대...못나가게ㅠㅠㅠ감옥같아도 어쩔수없었어요 ㅠㅠㅠ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호두가 가출할 걱정보다 어디가 아픈건 아닐지... 그리고 바베시아 때문에도 항상확인 또확인 한답니다

특히...바베시아 빈혈때문에 잇몸색검사를 수시로 하는데 요즘은 찐한 분홍색인게 항상 안심하고있어요 ㅎㅎ

분리불안 또한 나갔다 들어와서 괜찮아졌어요

혼자 자고 놀고 쉬야도 대부분 배변판 에서 하고 

주말에 계속붙어있다 떨어지는 월요일에는 좀 삐뚤어지지만  다른날은 잘지내고있어요 ㅠㅠㅠ

항상 요리할때 청소할때 옷갈아입을때 그것도 부족해 화장실도 따라 들어오고 저 어디갈까 하고 감시 중이랍니다...

엄마가 아니고 네가 가출했잖아 말하면....등돌려요...잔소리 듣기싫다고 ..ㅠㅠㅠ 지금이야 이렇게 말할수 있지...엄마의 40일은 지옥이었단다 ㅠㅠ

호두의 40일도 그렇게 지나갔을것같아 늦기전에 다시 나타나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호두한테도 활동가분들한테도 관심주신 모든분들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내고있습니다

다시 사진첩이 호두의 사진으로 채워지는걸 보면서 매일 감사하고 사진고르는 것도 넘 많고 귀여워서 힘드네요 ;;

그리고 사료도 살찌고 하는데 도움주는 사료로 바꾸고했더니 금방 집나가기전에  몸무게로 돌아왔어요

병원 선생님들이 호두가 많이 활기차졌다고 하시더라고요

제 앞에서만 얌전하다고....ㅎㅎ

확실히 이제 호두가 옛날처럼 편식도하고 애완용품점에서 간식이랑 장난감 사주로갔는데 장난감  삑 눌렀다 도망가고 하는거 보니 조금 걱정을 덜었어요ㅠㅠ

이제 어디 안가고 엄마 옆에서 먹고싶은거많이먹고 나가고싶을때는 같이가고 건강하게 지내자 !!


아프마호두야 ♥


*호두의 소중한 당근...이라는 느낌이...사진첩볼때마다 팍팍느껴지네요 *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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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가 집에 돌아오고 벌써 1달이되었어요

호두는 안충치료도 끝났고 바베시아 또 한 잘이겨내서

지금은 모든 수치가 정상에 머물고있어요

완치는 1달후 검사예정이고요

재발이 될수있는 병이기에 열심히 보조제먹이고

늘 상태를 확인하고있어요 

현관문 안전장치도 달고 안전문도 높고 튼튼한걸로 다시 설치 했습니다

안전문을 열려면 기본 장금장치를 풀고 아래 걸린걸풀고 위에 걸린걸 풀어야 나갈수있어요

절대...못나가게ㅠㅠㅠ감옥같아도 어쩔수없었어요 ㅠㅠㅠ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호두가 가출할 걱정보다 어디가 아픈건 아닐지... 그리고 바베시아 때문에도 항상확인 또확인 한답니다

특히...바베시아 빈혈때문에 잇몸색검사를 수시로 하는데 요즘은 찐한 분홍색인게 항상 안심하고있어요 ㅎㅎ

분리불안 또한 나갔다 들어와서 괜찮아졌어요

혼자 자고 놀고 쉬야도 대부분 배변판 에서 하고 

주말에 계속붙어있다 떨어지는 월요일에는 좀 삐뚤어지지만  다른날은 잘지내고있어요 ㅠㅠㅠ

항상 요리할때 청소할때 옷갈아입을때 그것도 부족해 화장실도 따라 들어오고 저 어디갈까 하고 감시 중이랍니다...

엄마가 아니고 네가 가출했잖아 말하면....등돌려요...잔소리 듣기싫다고 ..ㅠㅠㅠ 지금이야 이렇게 말할수 있지...엄마의 40일은 지옥이었단다 ㅠㅠ

호두의 40일도 그렇게 지나갔을것같아 늦기전에 다시 나타나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호두한테도 활동가분들한테도 관심주신 모든분들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내고있습니다

다시 사진첩이 호두의 사진으로 채워지는걸 보면서 매일 감사하고 사진고르는 것도 넘 많고 귀여워서 힘드네요 ;;

그리고 사료도 살찌고 하는데 도움주는 사료로 바꾸고했더니 금방 집나가기전에  몸무게로 돌아왔어요

병원 선생님들이 호두가 많이 활기차졌다고 하시더라고요

제 앞에서만 얌전하다고....ㅎㅎ

확실히 이제 호두가 옛날처럼 편식도하고 애완용품점에서 간식이랑 장난감 사주로갔는데 장난감  삑 눌렀다 도망가고 하는거 보니 조금 걱정을 덜었어요ㅠㅠ

이제 어디 안가고 엄마 옆에서 먹고싶은거많이먹고 나가고싶을때는 같이가고 건강하게 지내자 !!


아프마호두야 ♥


*호두의 소중한 당근...이라는 느낌이...사진첩볼때마다 팍팍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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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오정은 2021-10-05 05:51 | 삭제

안녕하세요.
호두를 찾으셨군요.
정말 다행이네요.
그동안 마음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구는 다른데 저도 인천이라 🥕 에 올렸는데
사람들이 걱정 많이했거든요.
호두찾았다고 알리겠습니다.
호두랑 늘 행복하세요.
쌀쌀해진 날씨 감기조심하세요.


이규원 2021-10-05 09:58 | 삭제

우리 호두의 후기를 보게되다니ㅠㅠ 아직도 믿기지 않고 정말 벅차네요.. 사고도 치고 ㅎㅎ 밥도 잘 먹고 잔소리도 피하고 ㅎㅎ 다시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있는 호두를 보니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호두야 엄마 옆에 꼭 붙어 있어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