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1. 저 부르셨어요~?
#2. 개와 고양이의 시간
_고양이 인형을 엄청 좋아하길래 한 마리 더 데려왔는데요. 어느 날, 두 마리를 나란히 줄 세워놓고 누워있더라고요. 너무 귀여워서 순간포착!
#3. 거울 속에 보이는 아름다운 내 모습 나조차 눈을 뗄 수 없어~♪(처음으로 제대로 거울 보던 날)
#4. 보호색 단밤(털이 자라면서 갈수록 누렁이가 되고 있어요^^)
#5. 자기 덩치를 과소평가하는 단밤1
#6. 자기 덩치를 과소평가하는 단밤2
#7. 산책은 귀찮아도 포토제닉은 놓치지 않는 단밤
_다행히 조금씩 산책 시간도 늘고 발맞춰 걷기 실력도 쌓이고 있습니다.
#8. 자면서도 밥그릇 사수!
#9. 잠은 오고 간식은 먹고 싶고...
#10. 꼬리로 대답해요
_퇴근해보니 오늘도 어김없이 쭙쭙이 삼매경에 빠진 단밤이. 신경을 돌리려고 단밤아~ 불렀더니 머리 따로, 꼬리 따로^^
안녕하세요. 단밤이 언니입니다.
볼수록 개그 캐릭터가 뿜뿜하는 단밤이 시리즈로 인사드렸습니다 :)
단밤이와 함께한 지 꼭 6개월이 되었습니다.
힘들고 바쁜 일상 속에도 양파 매력 단밤이 덕분에 많이 웃는 요즘입니다.
행복한 중에도 고민은 있습니다.
고민 하나. 지상 과제, 다이어트!!
가끔 심하게 헉헉거려서 혹시 심장에 문제가 있나, 걱정을 안고 얼마 전 병원에 갔습니다.
수의사샘 진단결과, 다행히 심장은 건강하대요.
다만 살이 많이 찐 편이라 흥분하면 기도가 눌려서 호흡을 불편하게 하는 것 같다는 진단이었습니다(맙소사!!)
늘 다이어트를 생각하지만 워낙 먹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 쉽지 않았는데요.
이번 주부터는 굳은 의지!!를 갖고 고칼로리 간식 줄이기&채소로 대체하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고민 둘. 엄마랑 친해지길 바라!!
제가 출근한 시간에는 어머니가 단밤이를 돌봐주십니다.
제 껌딱지이긴 하지만, 평소에는 엄마와도 잘 지내는 편이었는데요.
요즘 종종, 특히 퇴근한 저에게 말을 건네는 어머니한테 왕왕 짖으며 경계하는 순간이 있어요.
저를 지킨다고 하는 행동 같은데 버릇으로 굳어질까봐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동물 행동의 의미를 좀더 공부해봐야겠습니다.
단밤이가 제 삶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커질수록 동물자유연대를 향하는 마음도 커집니다.
개인적으론 인스타를 안 하지만(단밤이 계정 운영은 여섯달째 고민중이네요^^) 동자연 소식은 매일매일 챙겨보고 있습니다.
가끔은 계속 눈에 밟히는 친구도 있지만, 출퇴근 여건 상 두 마리를 케어하는 건 욕심이라서 조심스럽게 마음을 접고는 합니다.
각자의 사연을 가진 동물친구들에게 응원을, 쉽지 않은 길을 걷고 계신 여러 활동가님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이규원 2021-09-27 10:34 | 삭제
사진보다 사진 설명이 더 재밌어요 ㅎㅎ 괴로운 다이어트 ㅠㅠ 다이어트는 간식을 끊는게 최고인데 안주는게 쉽지 않죠... 😔 다음 후기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단밤이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을게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