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 멍돌이 현 까미 형입니다.
끝도 없이 길어지는 코로나 시국으로 멈춘듯 했던 우리의 삶도
까미랑 지낸지 벌써 일 년이 된 걸 보면 움직이고는 있었나 봅니다.
잘 먹고 잘 잔 덕에 까미는 이제 12키로의 건강한 성견이 되었습니다.
다리도 쭉쭉 길어지고 얼굴도 성견 태가 나는 것 같다가도 애교부리는거 보면 아직 애기 같아요.
9월인데 아직도 우리를 괴롭히는 더위에 가족들 모두 피곤하지만 집에 와서 까미 보면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생각해 보면 정말 갑작스럽게 만나게 됐지만, 지금은 얘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 싶습니다.
인연이란 건 언제 느껴도 신기합니다.
우리 멍쓰리 다른 멤버들도 잘 지내고 있겠죠?
우리 멍구 멍순이 가족들도 어쩌면 까미 덕에 생겼을 새로운 인연일 텐데
까미가 형제들 얼굴 까먹을까봐 걱정입니다.
멍쓰리 형제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다른 가족들도 모두 건강합시다요.
윤정임 2021-09-14 11:23 | 삭제
우와~ 까미가 쭉쭉 길게도 자랐네요 ㅎㅎ 동글동글 애기때모습 기억나는데 ^^ 건강하게 잘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멍순 엄마 2021-09-15 17:02 | 삭제
우와~!! 까미 자는 모습이 멍순이 잘 때랑 똑같아요! 피는 못 속이나봐요~ㅎㅎㅎ 구 멍순 현 벼루 1년 후기도 곧 올릴게요~~^^ 코로나 시국 끝나면 멍쓰리 형제 한 번 볼 수 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