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육곤이(레이) 입양자입니다.
왕소심이 육곤이는 그동안 놀라운 변화를 우리 가족에게 선물해 주었답니다.
용기내서 유모차로 시작한 첫산책이 지금은 뛰어다닙니다. 냄새도 잘 맡고 여기저기 표시도 잘하고 실외배변하고는 기분좋다고 방방 뛰기도 합니다. 슬개골 때문에 뒷다리를 자주 절었는데 산책 횟수를 조금씩 늘리다 보니 다리 상태가 아주 좋아졌어요. 이제 계단을 내려오기도 합니다.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산책을 아주 잘하는 편이에요~ 그뿐이 아니에요. 수영은 선수급입니다. 레이를 데리고 휴가도 다녀왔는데 머리에는 물한방울 안묻히고 수영하네요~ 완전 놀랬어요~
문제는 아빠만 좋아한다는거죠...ㅠㅠ 아빠 퇴근하면 온 집안을 뛰면서 돌고 좋다고 점프하고 소리도 내요~그리고 만져달라고 아빠손을 핥기도 해요. 정말 많이 변했죠? 시간이 더 지나면 다른 가족에게도 마음을 열꺼라 믿어요.
이제는 사람이 안으면 응가를 지리는 걸 고쳐보려고 안고 옳지~하고 쓰다듬는 연습을 하는 중이에요. 요며칠은 응가도 안지리고 아주 잘 안겨있네요~ 모든게 처음인 육곤이가 조금씩 받아들이는 걸 보니 대견하고 또 사랑스럽습니다.
육곤이(레이) 덕에 새로운 기쁨을 알아가는 중입니다^___^
조그림 2021-09-14 16:13 | 삭제
오구오궁~ 레이 너무 기특하고 예뻐용~♡ 수영하는 레이 사진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 물에 들어가면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수영실력 너무 신기하네요. 레이가 이렇게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함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