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가 식구가 된지 546일째 되는 날이예요
그동안 솜이와 사탕이는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먹는걸 제일 행복해하며 밥그릇도 씹어먹을것 같던 식탐 많은 사탕이는
배에 가스가 차고 한번 아프기 시작하더니
수치상에 별 문제가 없는데도
너무 먹지못하고 이것저것 가리는게 많아지기 시작했고
원래 까탈스러웠던 솜이는
더 까탈스러워져 밥투정이 나날로 늘어나고 있고 산책을 나와도 가만히 서있는 날이 늘어만 갑니다..
아이들이 좀 더 건강하게
밥도 잘먹고 잠도 잘자고 산책도 잘하는
행복한 모습을 좀더 보고 싶은데
이런 변화도 제가 받아들여야겠지요..
아이들의 시간이 조금만 천천히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제 옆에 오래오래 머물다 가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이규원 2021-09-06 15:04 | 삭제
솜이와 사탕이는 항상 그 모습 그대로 있어줄 것만 같았는데... 정말 솜사탕이의 시간은 천천히 흘렀으면 좋겠어요...ㅜ (사진이 너무나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