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돌이가 식구가된지 벌써 일년이되었네요.
시간이 정말빠른거 같아요. 깐돌이는 입양된아이가 아니라 처음부터 우리식구였던 아이처럼 적응을 잘해주어서 시간이 이렇게된지 체감을 못했어요
후기올려달라는 문자받고 시간이 이렇게되었구나했네요
저희집에는 3마리 아이들이있어요
9년동안 같이지낸 별이라는 아이는 귀챦게하는걸 실어하는데 막내가 자꾸 귀챦게하면 둘째 깐돌이가 중간에서 커버를 잘해줘요 3마리사이에서 중재역할을 잘해주는 성격이예요.
막내가 1살이라서 자꾸 장난을거는데 깐돌이는 9살이라 피곤할텐데 잘받아주고 잘놀아주고그래요
놀다 심하다싶으면 한번씩 승질은내지만요 ㅎㅎ 강약조절을 참 잘하는 똘똘이예요
한번은 집현관문이 열렸는지 박에혼자 나갔다가 초등학생아이들을 따라 학교까지 갓었던적이 있었어요
엄청놀래서 찾고있는데 다행이 동네이웃들이 깐돌이를 알아보고 학교에 들어가는거보고 제보를 해주셔서 찾아네요
깐돌이도 그때 놀랬는지 이후부터는 박에혼자나가지도않고
식구들도 좀더 신경을써야한다고 반성을했네요
요즘에는 살이찐것같아서 육류사료를 안먹고 채소사료로 변경했어요
얼굴표정도 개구쟁이같아지고 가끔식 사고도치는게 인제 집이 많이 편해졌구나 싶드라구요
식구들에 손길도 인제는 피하지않고 우리를 식구로 받아준것같아서 마음이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