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랑 같이 살게 되면서 생활이 안정되면 고양이 입양하자는 얘기를 자주 했었습니다.
그래서 동자연 홈페이지를 자주 보게 되었고
그러다 까꿍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까꿍이가 눈에 밟혀서 동생과 이야기를 했더니 동생도 까꿍이를 데려오고 싶다고 해서 그날 바로 연락드렸습니다.
센터에서 보호자님과 연결시켜주셨고 그 날 동생이 먼저 보호자님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고 입양을 확정지었습니다.
그리고 보호자님께서 까꿍이를 지인분께 맡겨두셨다고해서 시간 약속을 하고 픽업해왔습니다.
원래는 병원에 바로 데려 갈 생각이였으나
보호자님께서도 까꿍이가 스트레스가 클거라고 조언해주셔서 한달정도 집에서 적응시킨 후 데려가려구요.
그리고 오늘이 까꿍이를 데리고 온지 7일차 입니다.
집에 데려 왔을 때부터 구석에 숨어서 나오지 않네요 ㅠㅠ
그래도 숨어있는 까꿍이를 억지로 끌어내거나 그러지 않고 적응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려고 합니다.
팻캠에 흥미를 보이고 있는 까꿍이가 너무 귀엽습니다ㅜㅜ
안영순 2021-05-20 23:10 | 삭제
까꿍이를 따뜻하게 가족으로 맞아 주셔서 넘넘 고맙습니다
아이가 손을 안타서 힘들걸 아시면서도 아이 아픔까지 사랑으로 기다려주시고 보듬어주시는 멋진 보호자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