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곤지암78-오순이) 봄이 일주일차 입양 후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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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곤지암78-오순이) 봄이 일주일차 입양 후기

  • 조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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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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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4/27 화요일 어제자가 일주일찬데 저녁에 봄이 병원다녀오느라 정신이 없어서 지금 씁니다.


봄이는 입양 당시 4~5세 추정, 슬개골 3기라고 안내받았었는데 갑자기 혈변을 봐서 병원 일정을 땡겨 전체 검사를 진행했어요.

 나이는 6~10세 추정에 슬개골은 생각보다 건강한 뒷다리 한쪽 1기, 한쪽은 2기, 양 앞다리는 튼튼하게 나왔어요😀

 철장 생활을 오래해서 뒷다리에 근육이 너무 없어, 봄이가 적응을 하고 나면 열심히 산책시켜서 근육을 키워줘야해요!!

외에 다른 검사와 전체 피검사에서도 다 정상, 건강하게 나왔답니다😊

봄이 기록중에 혈변을 봐서 내복약을 복용하고 증상이 사라졌고 이후 재발하면 알레르기 사료로 바꿀 예정이였다고 되있는데

어제 검사에서도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알레르기의 경우 봄이처럼 저절로 나아지지 않는대요. 환경이 바뀌고 먹는 것도 바껴서 스트레스 받아 그런 것 같다네요 ㅠㅠ

안쓰는 방을 하나 내주고 이름 부르기, 부담스럽게 쳐다보고 쫓아가기 등등 다 안하고 있는데 혼자 자주 놀래요 ㅠㅠ 그만큼 바뀐 환경에 스트레스 받는 가봐요. 일주일간은 산책하지 않고 적응기를 가져야 한다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에 봄이는 최소 한달간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처음부터 유난히 더 소심해보이는 청순가련한 눈을 가진 아이였는데 역시나 겁이 정말 많아요 ㅋㅋ 

봄이가 지내온 삶과 겪은 시간들을 생각하면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요. 천천히 마음을 열어주길 기다리고 있답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 중성화와 예방접종 5차까지 맞춰주셔서 어제는 병원간김에 빠진 광견병만 맞추고 스케일링은 한 달 뒤로 예약잡고왔어요. 

아참! 식분증 있다고 들었는데 봄이는 저희 집에 온뒤로 캠을 키고 나가봐도 단 한번도 똥 먹지 않았어요. 배변훈련은 아직 이른 것 같아서 패드 위에서 간식 몇 번 줘본게 단데 그 기억으로 50%는 잘 가리고 있어요. 사납지 않고 정~말 순하고 착하고 똑똑하고 예쁜 아이에요. 어제 병원가서도 쌤이랑 다른 보호자분께 칭찬 받았어요!! 😆


입양 당일 날은 입양키트라고 선물을 바리바리 싸들고 오셨어요. 직원분들, 봉사자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얼마나 아이들한테 신경 써주는지 보여서 입양의 모든 과정이 믿음이 갔고 제가 다 감사하기도했어요.  


어쨋든!

봄이는 잘 지내고 있어요:)

한달차 후기에는 봄이랑 가까이서 찍은 사진을 올릴 수 있길 바라며 일주일차 후기 마칩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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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4/27 화요일 어제자가 일주일찬데 저녁에 봄이 병원다녀오느라 정신이 없어서 지금 씁니다.


봄이는 입양 당시 4~5세 추정, 슬개골 3기라고 안내받았었는데 갑자기 혈변을 봐서 병원 일정을 땡겨 전체 검사를 진행했어요.

 나이는 6~10세 추정에 슬개골은 생각보다 건강한 뒷다리 한쪽 1기, 한쪽은 2기, 양 앞다리는 튼튼하게 나왔어요😀

 철장 생활을 오래해서 뒷다리에 근육이 너무 없어, 봄이가 적응을 하고 나면 열심히 산책시켜서 근육을 키워줘야해요!!

외에 다른 검사와 전체 피검사에서도 다 정상, 건강하게 나왔답니다😊

봄이 기록중에 혈변을 봐서 내복약을 복용하고 증상이 사라졌고 이후 재발하면 알레르기 사료로 바꿀 예정이였다고 되있는데

어제 검사에서도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알레르기의 경우 봄이처럼 저절로 나아지지 않는대요. 환경이 바뀌고 먹는 것도 바껴서 스트레스 받아 그런 것 같다네요 ㅠㅠ

안쓰는 방을 하나 내주고 이름 부르기, 부담스럽게 쳐다보고 쫓아가기 등등 다 안하고 있는데 혼자 자주 놀래요 ㅠㅠ 그만큼 바뀐 환경에 스트레스 받는 가봐요. 일주일간은 산책하지 않고 적응기를 가져야 한다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에 봄이는 최소 한달간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처음부터 유난히 더 소심해보이는 청순가련한 눈을 가진 아이였는데 역시나 겁이 정말 많아요 ㅋㅋ 

봄이가 지내온 삶과 겪은 시간들을 생각하면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요. 천천히 마음을 열어주길 기다리고 있답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 중성화와 예방접종 5차까지 맞춰주셔서 어제는 병원간김에 빠진 광견병만 맞추고 스케일링은 한 달 뒤로 예약잡고왔어요. 

아참! 식분증 있다고 들었는데 봄이는 저희 집에 온뒤로 캠을 키고 나가봐도 단 한번도 똥 먹지 않았어요. 배변훈련은 아직 이른 것 같아서 패드 위에서 간식 몇 번 줘본게 단데 그 기억으로 50%는 잘 가리고 있어요. 사납지 않고 정~말 순하고 착하고 똑똑하고 예쁜 아이에요. 어제 병원가서도 쌤이랑 다른 보호자분께 칭찬 받았어요!! 😆


입양 당일 날은 입양키트라고 선물을 바리바리 싸들고 오셨어요. 직원분들, 봉사자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얼마나 아이들한테 신경 써주는지 보여서 입양의 모든 과정이 믿음이 갔고 제가 다 감사하기도했어요.  


어쨋든!

봄이는 잘 지내고 있어요:)

한달차 후기에는 봄이랑 가까이서 찍은 사진을 올릴 수 있길 바라며 일주일차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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