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구 해피)몽구 6개월차... 몽구가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슬픈소식전해드립니다...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구 해피)몽구 6개월차... 몽구가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슬픈소식전해드립니다...

  • 정윤성
  • /
  • 2021.02.22 13:38
  • /
  • 880
  • /
  • 1

몽구가 갑작스럽게 하늘나라로 갔다는 소식을전해드립니다

온가족이 슬픈 와중이지만 알려드려야 할것같아서 힘들지만 글올립니다.


몽구가 오고 온 가족의 행복이었습니다

혼자두지않으려고 매일 시간을맞춰가며 지냈고 

혼자둘것같은날이면 사무실에 데려가 같이 놀아주고 산책도하며 지냈습니다.


검진때 나쁘게나온것들 꾸준히 치료받으며 나날이 건강해지고 

근육도 많이 붙어서 너무너무 건강하게 잘 지냈습니다

영양제며 옷이며 제일 하나하나 골라 해준다고 해주며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게 잘 지내왔습니다   

최근에는 다리에 힘이 엄청 붙어서 언제 슬개골 탈구가 있었냐는정도로

뛰어다니고 거의 날아다닐듯 활기찼습니다


그런데 어제까지 너무도 활발하게 뛰어놀고 산책도 하던 아이가

산책을 다녀온이후 갑작스럽게 심장마비가 와서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하며 응급실로 갔지만 갑작스럽게 떠나버렸습니다.


꿈이라면 깨고싶고 아직도 말도안되는일이라 생각하며

온 가족이 슬픈 와중입니다만 이렇게 글로서 몽구의 기록을 남겨놉니다


오늘은 정기검진과 미용까지 예약되있던 날이네요...

하루만이라도 시간이 더 허락했더라면 어땠을까

하필 오늘내일이면 6개월 소식도 전해드리려던 참이었는데...


아니면 내가 뭘 잘못먹인것은 아닐까 하는 죄책감과

몽구를 보내주신 임시보호자님과 동물자유연대에도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더 잘 돌봐주지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좋은 분들이 보내주셔서 저희에겐 나날이 축복이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미안하고 미안한 마음밖에 없네요...


사진은 최근과 어제 산책 다녀온거랍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KakaoTalk_20210222_133627635.jpg

KakaoTalk_20210222_133627635_01.jpg

KakaoTalk_20210222_133627635_05.jpg

KakaoTalk_20210222_133627635_07.jpg

KakaoTalk_20210222_133627635_08.jpg

KakaoTalk_20210222_133627635_09.jpg

KakaoTalk_20210222_133627635_10.jpg

KakaoTalk_20210222_133627635_12.jpg

KakaoTalk_20210222_133627635_14.jpg

KakaoTalk_20210222_133627635_20.jpg

몽구가 갑작스럽게 하늘나라로 갔다는 소식을전해드립니다

온가족이 슬픈 와중이지만 알려드려야 할것같아서 힘들지만 글올립니다.


몽구가 오고 온 가족의 행복이었습니다

혼자두지않으려고 매일 시간을맞춰가며 지냈고 

혼자둘것같은날이면 사무실에 데려가 같이 놀아주고 산책도하며 지냈습니다.


검진때 나쁘게나온것들 꾸준히 치료받으며 나날이 건강해지고 

근육도 많이 붙어서 너무너무 건강하게 잘 지냈습니다

영양제며 옷이며 제일 하나하나 골라 해준다고 해주며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게 잘 지내왔습니다   

최근에는 다리에 힘이 엄청 붙어서 언제 슬개골 탈구가 있었냐는정도로

뛰어다니고 거의 날아다닐듯 활기찼습니다


그런데 어제까지 너무도 활발하게 뛰어놀고 산책도 하던 아이가

산책을 다녀온이후 갑작스럽게 심장마비가 와서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하며 응급실로 갔지만 갑작스럽게 떠나버렸습니다.


꿈이라면 깨고싶고 아직도 말도안되는일이라 생각하며

온 가족이 슬픈 와중입니다만 이렇게 글로서 몽구의 기록을 남겨놉니다


오늘은 정기검진과 미용까지 예약되있던 날이네요...

하루만이라도 시간이 더 허락했더라면 어땠을까

하필 오늘내일이면 6개월 소식도 전해드리려던 참이었는데...


아니면 내가 뭘 잘못먹인것은 아닐까 하는 죄책감과

몽구를 보내주신 임시보호자님과 동물자유연대에도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더 잘 돌봐주지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좋은 분들이 보내주셔서 저희에겐 나날이 축복이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미안하고 미안한 마음밖에 없네요...


사진은 최근과 어제 산책 다녀온거랍니다...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설혜주 2021-02-22 18:17 | 삭제

어머나? 너무 충격입니다.하루하루 소식만 기다리며 지냈는데 무슨 이런일이 있을까요.너무 슬픕니다.
견주분이 너무 잘해 주셔서 내심 안심하고 열악한 환경 잘 이겨내더니 복을 받았구나 했더니~~
얼마나 슬프십니까?그리고 얼마나 놀라셨습니까?어떻게 위로를 드리지도 못하겠네요.
힘내세요. 몽구도 하늘나라에서 아프지 않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미치도록 슬프네요.
정말 잘해주셨는데 왜 이리 빨리 갔는지 안타깝네요.


설혜주 2021-02-22 18:26 | 삭제

꼭 한번 보고싶었는데~~
마음이 진정이 안되네요.
견주님? 이 슬픔을 어찌 감당하시나요?
잘 이겨내시기 바래요.
몽구도 가장 행복하고 사랑받고 갔네요.
많이 예뻐졌는데~~~


설혜주 2021-02-22 18:53 | 삭제

3월2일이 두번째 생일인데~~
정말 이노무새끼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슬프게 하네요.
견주님 누구한테도 미안할일 없습니다.
얼마나 최선을 다하셨는데요.
이 슬픔이 한참 가겠지만 잘 극복하세요.
견주님은 정말 훌륭하셨습니다.
아? 정말 진정하기 힘드네요.
어쩌면 좋아~~~~


이민주 2021-02-23 09:55 | 삭제

어떤 위로도 위로가 되지 못하겠지만, 좋았던 기억으로 몽구를 추억하며 부디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라겠습니다. 강아지 때부터 누군가의 사랑 없이 방치되었던 몽구가 보호자님을 만나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던 날들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몽구의 날들에 보호자님이 있어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몽구가 보호자님과 함께 행복했던 기억을 안고 평안한 잠에 들기를 바라며, 몽구의 명복을 빕니다.


앵두언니 2021-02-24 10:41 | 삭제

안타깝습니다. 저도 첫아이가 심장마비로 가게되어 그마음 충분히 알것같아요. 아무런 준비도 못한채 갑작스런 일에 얼마나 놀라셨을지.. 몽구는 그동안의 행복한 기억안고 좋은곳으로 갔을겁니다. 힘내세요..


정윤성 2021-02-24 17:49 | 삭제

더 긴 세월을 행복하게해주려고했는데 참으로 미안하고 슬프네요...

이렇게 멋지고 좋은아이를 저희에게 보내주셨는데 기대에 부응하지못해서 죄송하기도 하구요


설혜주 2021-02-24 20:39 | 삭제

정말 암만 생각해도 너무 슬픔니다.
견주님은 얼마나 슬프고 허망하겠습니까,
정말 행복해 보였는데~~~
너무 보기 좋았는데~~~
믿고싶지 않는 현실이네요.
몽구의 복이 너무 짧고 찐하게 행복하게 사랑받다 간거 같아요.
견주님의 슬픔을 알기에 더욱 참을수 없이 슬프네요.
잘 이겨내세요.
시간이 한참 갈텐데~~
어쩜 이래 갈수 있을까?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너무 미안해 하지 마세요.


나비짱구 2021-03-12 08:50 | 삭제

미안하다니요.. 몽구는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편안하게 잠들기를 기도할게요~
많이 슬퍼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사랑 많이 받고 가서 몽구는 행복한 꼬마입니다~
몽구 편히 잠들도록 행복하고 고마웠던 일만 생각해주세요... 몽구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