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포투)보호자 서하정입니다.
오랜만에 홍시 근황을 남기는것 같네요 홍시는 저희 가족이 된지 벌써 3년이 넘었습니다.
3년동안 저희에게는 많은 이벤트가 있었어요. 홍시에게 똥꼬발랄 개 동생이 생겼고 (바로 빵시) 그리고 이사를 갔어요
쉬야를 못가리고 여기저기 찔끔찔끔 싸던 습관이 있는데 이사간 집은 맘에 들었는지 엄마아빠 화장실을 같이 쓰고싶은지 화장실에서만 배변을 보는 습관이 생겼어요
가르치지 않았는데 알아서 화장실에 들어가서 볼일보고 나오는데 어찌나 기특한지 몰라요.
사실 홍시는 번식장에 오래있었고 젊지 않은 나이다 보니 교육이나 훈련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산책도 훈련사분이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쉬야도 알아서 잘가리고 이제는 산책도 잘합니다 +_+
그리고 사람 동생이 생겼어요 제가 꿈에서 홍시랑 똑닮은 아이가 저에게 달려와서 포옥 안겼는데 꿈에서 깼는데 너무나 생생해서 혹시나~했는데 아기가 생겼더라구요, 저희 애기 태몽은 홍시꿈이에요
홍시가 저희 부부에게 많은 기쁨과 행복을 선물했고. 선물 하고 있습니다.
홍시의 추정 나이중 가장 어린나이로 실제 나이로 치기로 했는데 7~9살이던 홍시는 7살로 계산해서 벌써 지금 10살이 되었어요
친정 강아지도 17살 장수하고 있는 만큼 우리 홍시도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잘 키울거에요
저희 홍시는 나이를 거꾸로 먹고 있는것 같습니다. 쓸개골 수술하고 난뒤로는 다리도 더 튼튼해지고
이제는 간식 소리가 들리면 젊은 빵시보다 빠르게 뛰어와요 낯선 손님이 오면 우렁차게 짖으며 집을 지킵니다.
예쁜 우리 홍시 저희 가족에게 보내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홍시처럼 다른 아이들도 좋은 가족이 나타나길 기원하겠습니다. 다음 빵시 입양 후기로 찾아올께요!
+ 홍시빵시 소식을 올리는 인스타 주소 함께 남깁니다! sweet.hj
조은희 2021-03-03 09:50 | 삭제
홍시와 가족분들에게 행복한 일 가득한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홍시가 복덩이인가봐요ㅎㅎ 홍시뿐만 아니라 가족분들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기쁜일 가득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