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쯔가 우리에게 온지 3년차에 들어갑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 아가를 보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던 시간이 어제 같은데
이제 어엿한 숙녀로 자라서 미모를 뿜뿜하며
온 가족의 사랑을 받고 지내고 있습니다.
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안쓰러울 정도로 식탐 대마왕이지만
산책도 좋아하고 공놀이도 좋아해서 겨우겨우 비만은 피하고 있습니다 .
그래도 동물병원 선생님 만나러 가는 날은 언제나 심장이 두근두근합니다.
(살쪄서 가면 선생님께 혼납니다 ㅎㅎ)
주사 맞을 때도 울지 않고 약도 잘 먹는 착한 아이랍니다.
미쯔가 너무 예뻐서 동생도 보고 싶어서 고민중이에요 ^^
강아지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