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어요^^
극소심인 성격은 많이 좋아졌구요. 표현도 많이 늘었어요~ 새로운 식구가 된 뽀송이와도 서열에서 밀리지 않고 잡기놀이하면서 재미있게 지내요 ㅎㅎ
저와 18년을 함께한 흰둥이는.... 19년 9월에 제곁을 떠났네요....
11월에 뽀송이를 입양하며 아팠던 몸도 회복하고 하트도 덩달아 밝아지고 놀이 상대가 생겨서 중성화 후에 쪘던 살도 빠지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어요~^^
하트 입양 할 때 흰둥이가 나이가 있고 흰둥인 질투심이 많은지라 다른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뽀송이와 하트가 잘 맞아서 다행이에요~
하트를 볼 때 마다, 하트한테 예쁜 마음을 받을 때 마다 이세상에서 어찌 이런 인연으로 만났을까... 행복해요^^
올해도 이렇게 가네요... 동물자유연대 모든 분들의 행복과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