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들레 2021년도 캘린더 모델 관련하여...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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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레 2021년도 캘린더 모델 관련하여...

  • 성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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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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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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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켈린더 모델 관련하여 동물자유연대에 제출한 메일 내용 입니다.>

일주일 후면 들레를 입양한지 1주년!!!

 벌써 1년이라니...세월 참 빠릅니다. 입양 후 피부병으로 인하여 동물병원가서 검진받을 때 수의사님에게 입양한 아이라고 했더니, 복 많이 받을 거라고 칭찬하시면서 대략 들레의 나이를 3~4세 정도 되었다고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 전 들레가 3세라고 믿습니다.(들레가 4세면 우리식구와 같이 있을 시간이 1년 줄것 같아서...)

 들레에게 사료는 아침, 저녁 2번 적정량을 주며, 간식(과자, 북어 등)은 패드에 소변과 대변을 눌시 주고 있으며, 델탈껌은 매일 자기전 주고, 매일은 아니지만 시간 날때마다 꾸준히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공휴일은 2번 산책)

 어제는 자주 이용하는 지호 삼계탕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새로 출시한 '댕댕이 삼계탕'을 구매하여 오늘 아침에 들레에게 주었더니, 진짜로 넘 잘먹네요. 입양하고 사람이 먹는 음식을 준 것이 처음이라 항시 들레에게 미안했었는데... 그 동안 식구들과 함께 먹은 치킨, 돼지고지, 소고기, 과자, 과일 등을 들레에게 주고는 싶었지만 건강을 위하여 사료와 간식외는 절대로 주지 않았는데 댕댕이 삼계탕이라고 하여 큰 맘 먹고 구매하여 주었네요.

 코로나19로 인하여 일이 많아지고 지인들과의 만남이 없어서 무척 삶이 재미없고, 무미건조하고, 외롭고, 지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퇴근 후 집으로 가는 내내 집 도착 후 들레의 반김에 모든 것을 잊고 삽니다. 들레는 삶의 원동력 입니다. 들레의 존재는 예전 초롱이(요키, 12세)와의 삶과는 다른 의미를 저에게 부여하고 있으며, 정말로 들레가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이면 5번째 미용을 합니다. 2개월 전 미용 때 전신 3mm로 미용을 하였더니,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전신미용이 아닌 부분미용을 하려고 합니다. 가끔 대학 다니는 첫째 딸래미가 제가 퇴근 후 집에와서 들레만 챙기다고 샘을 내곤 하는데, 전 그래도 들레가 무척이나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하루에 최소한 '들레'라는 말을 적게는 50번, 많게는 100번 하는 것 같네요. 요즘은 저 보다 집사람을 더 반깁니다. 약간의 질투가 나네요. 현재 들레의 몸무게는 8.0kg으로 입양 했으때 보다 1.5kg 살이 쪘습니다. 더이상 비만이 않되게 사료와 간식량을 조정하고 있으며, 꾸준히 산책도 하고 있습니다.

 내년 행사시 들레를 데리고 가서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와 폭염에 건강 잘 챙시기고 늘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들레 아빠 올림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2021년도 켈린더 모델 관련하여 동물자유연대에 제출한 메일 내용 입니다.>

일주일 후면 들레를 입양한지 1주년!!!

 벌써 1년이라니...세월 참 빠릅니다. 입양 후 피부병으로 인하여 동물병원가서 검진받을 때 수의사님에게 입양한 아이라고 했더니, 복 많이 받을 거라고 칭찬하시면서 대략 들레의 나이를 3~4세 정도 되었다고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 전 들레가 3세라고 믿습니다.(들레가 4세면 우리식구와 같이 있을 시간이 1년 줄것 같아서...)

 들레에게 사료는 아침, 저녁 2번 적정량을 주며, 간식(과자, 북어 등)은 패드에 소변과 대변을 눌시 주고 있으며, 델탈껌은 매일 자기전 주고, 매일은 아니지만 시간 날때마다 꾸준히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공휴일은 2번 산책)

 어제는 자주 이용하는 지호 삼계탕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새로 출시한 '댕댕이 삼계탕'을 구매하여 오늘 아침에 들레에게 주었더니, 진짜로 넘 잘먹네요. 입양하고 사람이 먹는 음식을 준 것이 처음이라 항시 들레에게 미안했었는데... 그 동안 식구들과 함께 먹은 치킨, 돼지고지, 소고기, 과자, 과일 등을 들레에게 주고는 싶었지만 건강을 위하여 사료와 간식외는 절대로 주지 않았는데 댕댕이 삼계탕이라고 하여 큰 맘 먹고 구매하여 주었네요.

 코로나19로 인하여 일이 많아지고 지인들과의 만남이 없어서 무척 삶이 재미없고, 무미건조하고, 외롭고, 지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퇴근 후 집으로 가는 내내 집 도착 후 들레의 반김에 모든 것을 잊고 삽니다. 들레는 삶의 원동력 입니다. 들레의 존재는 예전 초롱이(요키, 12세)와의 삶과는 다른 의미를 저에게 부여하고 있으며, 정말로 들레가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이면 5번째 미용을 합니다. 2개월 전 미용 때 전신 3mm로 미용을 하였더니,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전신미용이 아닌 부분미용을 하려고 합니다. 가끔 대학 다니는 첫째 딸래미가 제가 퇴근 후 집에와서 들레만 챙기다고 샘을 내곤 하는데, 전 그래도 들레가 무척이나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하루에 최소한 '들레'라는 말을 적게는 50번, 많게는 100번 하는 것 같네요. 요즘은 저 보다 집사람을 더 반깁니다. 약간의 질투가 나네요. 현재 들레의 몸무게는 8.0kg으로 입양 했으때 보다 1.5kg 살이 쪘습니다. 더이상 비만이 않되게 사료와 간식량을 조정하고 있으며, 꾸준히 산책도 하고 있습니다.

 내년 행사시 들레를 데리고 가서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와 폭염에 건강 잘 챙시기고 늘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들레 아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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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20-08-20 17:33 | 삭제

들레가 모델로 꼭 선정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성철우 2020-08-21 09:24 | 삭제

졸 님!!! 응원 감사합니다.


성철우 2020-12-08 08:27 | 삭제

졸님, 들레 모델로 선정 되었습니다. 졸님의 응원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