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아엄마에요. 오랜만에 레아 인사드려요.
레아는 지난 6일 태어난지 5개월이 되었구요 저희집에 온지는 3개월이 되었답니다. 시간 참 빠른거 같아요.
지난 겨울 첫 아이 보내고 우울했던 집이 레아오고 밝아졌어요. 레아 입양한것이 최근에 한 일 중 제일 잘한일 같습니다.
레아 병원갔을때 사진이에요. 레아가 병원을 좀 무서워해요
6차접종까지 다 끝냈구요 광견병접종도 했고 심장사상충은 2번째 했답니다. 며칠전에는 미루던 동물등록도 내장칩으로 했어요. 그래서 이제 조금 안심이 되요.
레아가 하네스를 불편해해서 집건물 복도와 2층 중정에서 연습을 했어요. 금방 익숙해져서 이제는 산책을 잘 해요.
이모가 사준 캉캉이원피스 입고 호수공원 산책했던 날
산책하면 세상 행복한 미소를 지어서 너무 이뻐요. 사람도 좋아하고 강아지친구들도 좋아해서 산책가면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레아 데리고 카페도 종종 가는데요 집근처에 강아지동반가능한 카페(실내도 있고 테라스만 가능한 곳도 있어요)를 찾아서 가고 있답니다.
비오거나 폭염주의보 내렸을때는 산책을 못 가서 킁킁이 담요나 킁킁이 공으로 노즈워크 시켜주고 있어요. 처음에는 어색해하더니 이것도 금방 적응해서 너무 쉽게 빼먹더라구요. 그래서 콩 장난감을 사줬는데 이건 좀 어려워하더라구요.
간식은 안 줬었는데 유치 빠지는데 딱딱한 간식도 좋다고 해서 얼마전부터 껌 급여를 시작했답니다. 처음엔 잘 못 먹었는데 이제는 너무 좋아해요. 유치는 위아래 앞니는 빠진줄도 모르고 있다가 좀 늦게 알았는데 이제는 다 자랐구요 어금니쪽 유치가 빠지고 있어요. 송곳니까지 수월하게 빠졌으면 좋겠네요.(전에 아이는 수술을 해서)
레아 형제는 귀가 섰던데 레아는 아직이네요. 그래서 더 아직도 아기같아요.
곧 귀도 서고 더 크겠죠? 레아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김정아 2019-08-12 14:05 | 삭제
어머 우리또또의 아이... 반갑네요 레이 간식보고있는 사진 넘 진지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