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이가 저희 품에 와서 행복이가 된지 22개월이 지났습니다.
너무나도 착하고 순한 행복이는 이제 말귀도 척척 다 알아듣는 사랑둥이 저희 집 큰아들이에요. 행복이는 여전히 무용한 것들을 좋아합니다. 눕방, 산책, 잔디, 바람...
실외배변만 하는 행복이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비옷을 입고 하루에 몇 번씩 산책을 나갑니다.
지나가는 사람들 시선강탈하는 행복이. ^^
이제 나이가 제법 있는 행복이는 가끔 스파도 하러가요. (촌스릅게 벌떡 벌떡 일어나는건 안비밀 -_-;;)
미미가 오기전에 행복이 데리고 여기저기 여행을 다녔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바다도 보고 항구구경도 하고 한옥집에서 잠도 자보고. 얼마나 얌전히도 있는지 다른 손님분들이 엄청 부러워 하셨어요.
타고난 모델 체질인 행복이는 사진찍자 그러면 얌전히 앉아서 포즈도 취합니다. 덕분에 사진찍는 작가님들이 신이나서 보너스컷도 많이 찍어주셨어요.
얼마있으면 행복이 입양 2주년이 되는데요, 그때 또 이쁜 사진 많이 올리겠습니다.
그동안 아껴놨던 행복이 사진 마구 방출합니다.^^
심정연 2019-07-19 09:27 | 삭제
행복이 사진 너무너무 이뻐요! 개구리 우비 입은 모습은 귀엽고, 스파하고 수건 두른 사진은 사람 같아요^^
서하정 2019-07-19 09:37 | 삭제
너무너무 예쁜 행복이 엄빠 사랑덕에 빛이 좌르르 >_<
박선희 2019-07-23 16:55 | 삭제
행복이 웃는 모습 언제봐도 너무 예쁘고 행복해 보여요~~~행복이 자주 보여주세요^^
깽이마리 2019-07-24 22:46 | 삭제
2년밖에 안 됐다구요😱 전혀 믿기지 않아요. 몇년된 듯한 이 자연스러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