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남이랑 벌써 6개월을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사실 꽤 오린시간 같이 생활한 것 같았는데 글을 작성하면서 보니 이제 6개월이 지나간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늦은 저녁에 산책을 하는데 무척 힘들어 하는 모습을 요즘은 자주 보게됩니다.
얼굴은 아직도 아기같고 귀엽기만 한데 벌써 8살이라니... 중년의 나이를 넘어서고 있어요
산책은 좋아하지만 더위에 쉽게 지치고 밖에 나와서 5분이 지나면 한참 느려지는 걸음걸이 그리고 안겨서 집에 들어오는
애교쟁이 우리 순남이 입니다.
나이들어가는건 싫은데 점점 늘어나는 순남이 애교는 저의 에너지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뚱냥이들 사이에서도 무던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특히 몽이라는 고양이가 있는데 늘 순남이 곁에서 어슬렁 거리며 어덩이 붙이고 누워있는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가끔씩은 까칠한 길순이에게 냥 펀치로 맞기도 하지만 무슨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게 지나가 버립니다.
체력은 약하지만 아픈 곳 없이 건강한 우리 순남이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심정연 2019-07-12 09:03 | 삭제
2번째 사진에서 순남이 옆에 있는 냥이가 몽이인가요?^^
길순이와 몽이와 잘 지내는 순남이는 정말 멋진 아이에요!!
더운 여름 순남이, 길순이, 몽이와 건강하게 보내세요^^
채현희 2019-07-13 20:23 | 삭제
까딸쟁이 순남이 ㅋㅋㅋ
깽이마리 2019-07-15 09:53 | 삭제
>.< 셋이 한방향으로 왜? 하고 바라보는 듯한 모습 너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