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평택치와와 조이( 구 사치) 한달 후기 전해요 :)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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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치와와 조이( 구 사치) 한달 후기 전해요 :)

  • 조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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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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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이(구 사치)를 입양한지도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그간 조이는 가족의 일원이 되어서 작은변화 하나하나 적응하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요.







쾅, 탁, 소리에 아직도 소스라치게 놀라긴 하지만 어느정도의 생활소음에 많이 강해졌구요.
잘때도 웅크리고 자던 조이가 네발뻗고 쿨쿨 잘자는거보니 이제 환경에 적응을 어느정도 한거같아 맘이 놓여요.
아침에 자고 나오면 꼬리흔들며 반겨주면서 뒤집어 배를 보여주기도 하구요. 
이쁘다이쁘다 만져주면 다시 스르르 잠드는 기요미에요 :)







진동벨처럼 떨긴 했지만 씩씩하게 병원 기본검진도 잘 받고, 외부기생충, 심장사사충 접종도 잘했구요.
역시 피할수 없을거 같았던 슬개골탈구는 뒷다리 왼쪽이 초기3기 오른쪽이2기정도 진단을 받았어요 ㅜㅜ 
조이덕분에 깔지 않던 러그를 깔고 생활하는 요즘입니다 :)
앞으로 관절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할것같아요. ㅜㅜ







초반 사료를 잘 먹지 않는 문제와 저와 친밀감이 형성이 되어가는 과정에 분리불안 모습이 보여
훈련사님께 도움을 받아 하나하나 교육해 나가고 있습니다.

조이도 처음보다는 나아졌지만 꾸준히 해주어야 할 부분인거 같아 틈틈히 분리불안교육도 하고있고, 
산책도 열심히 시켜주고있네요. 번거로우셨을텐데 때마다 답변해주셔서 이도엽 훈련사님께 감사한 마음 다시 한번 전해요!









최근 분리불안이 나아갈 즈음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거실러그 위에 똥이 다 헤집어진 상태로 되어있는걸 발견했어요.
러그를 청소하며 아 말로만 듣던것이 왔구나라고 순간 머리가 하얘졌어요. 엉엉 ㅜㅜ
식분증이 처음엔 들어나질 않아서 자연스레 고쳐졌구나라고 여겼는데, 
새벽에 일어나 심심한건지, 배고팠는지, 그냥 똥이 좋은건지 몇번 같은 패턴으로 되어있더라구요.

그 후로 제가 새벽에 눈이 절로 떠져서 배변패드 옆을 지키고 있습니다 ㅜㅜ
생활하는 낮에는 바로바로 치워주니 문제가 없는데 자는 동안은 어려운 한계점이 있네요. 

식분증, 호분증이라는것에 대해 검색해보고 다양한 방법적인것을 찾아보고있어요.
파인애플을 먹이면 좀 나아진다는 글을 보아서 먹이려고 구매했는데 입에도 안데네요.
덕분에 저 혼자 파인애플을 먹었다는...

다른 치와와들 중에도 이런부분이 간간히 글이 보였던거 같은데 
혹시 식분증 호분증에 좋은 교정 방법이 있다면 답변 좀 주세요 ㅜㅜ
저는 아직까지 찾지못해 제가 더빨리 일어나서 낚아채고 있습니다만......이것도 쉽지 않네요.
함께 의논해보아요 ㅜㅜ 










조이가 산책이라는것 자체가 어색하고 불안해서 였는지 배변활동을 전혀 하지 않아서 걱정아닌 걱정도 되었는데
꾸준히 매일 산책을 시켜주다보니 어느날 쉬를 시작 했고, 딱 한달되는 어젠 응가를 성공했답니다 :)
다른 아이들에겐 평범한것일 수도 있지만 저희 가족은 조이 산책응가 하나로 기록하는날이 되었네요 ㅎㅎ
아직 산책 에티켓이 많이 부족해 제가 산책당하는것과 다름없는 산책이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같이 발맞춰 걷는날이 오겠죠,







누군가를 책임감을 가지고 보살피는것이 쉽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막상 함께 생활하다보니 생각지 않는부분에서 어려움도 있었고, 감수해야 할 부분이 많이 뒤따르더라구요.
쉽다 말할 순 없지만 시간을 가지고 하나씩 하면 아이들이 천천히 따라와주는거 같아서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서로에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조이와 같이 노력해야 할거 같아요.

동물자유연대분들도 더운데 센터에서 매시간 아이들 케어하시느라 고생많습니다. 
우리 모두 더운 여름 잘 견뎌내보아요.

다음 후기때는 좀 더 해맑은 조이로 돌아오겠습니다 :)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조이(구 사치)를 입양한지도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그간 조이는 가족의 일원이 되어서 작은변화 하나하나 적응하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요.







쾅, 탁, 소리에 아직도 소스라치게 놀라긴 하지만 어느정도의 생활소음에 많이 강해졌구요.
잘때도 웅크리고 자던 조이가 네발뻗고 쿨쿨 잘자는거보니 이제 환경에 적응을 어느정도 한거같아 맘이 놓여요.
아침에 자고 나오면 꼬리흔들며 반겨주면서 뒤집어 배를 보여주기도 하구요. 
이쁘다이쁘다 만져주면 다시 스르르 잠드는 기요미에요 :)







진동벨처럼 떨긴 했지만 씩씩하게 병원 기본검진도 잘 받고, 외부기생충, 심장사사충 접종도 잘했구요.
역시 피할수 없을거 같았던 슬개골탈구는 뒷다리 왼쪽이 초기3기 오른쪽이2기정도 진단을 받았어요 ㅜㅜ 
조이덕분에 깔지 않던 러그를 깔고 생활하는 요즘입니다 :)
앞으로 관절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할것같아요. ㅜㅜ







초반 사료를 잘 먹지 않는 문제와 저와 친밀감이 형성이 되어가는 과정에 분리불안 모습이 보여
훈련사님께 도움을 받아 하나하나 교육해 나가고 있습니다.

조이도 처음보다는 나아졌지만 꾸준히 해주어야 할 부분인거 같아 틈틈히 분리불안교육도 하고있고, 
산책도 열심히 시켜주고있네요. 번거로우셨을텐데 때마다 답변해주셔서 이도엽 훈련사님께 감사한 마음 다시 한번 전해요!









최근 분리불안이 나아갈 즈음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거실러그 위에 똥이 다 헤집어진 상태로 되어있는걸 발견했어요.
러그를 청소하며 아 말로만 듣던것이 왔구나라고 순간 머리가 하얘졌어요. 엉엉 ㅜㅜ
식분증이 처음엔 들어나질 않아서 자연스레 고쳐졌구나라고 여겼는데, 
새벽에 일어나 심심한건지, 배고팠는지, 그냥 똥이 좋은건지 몇번 같은 패턴으로 되어있더라구요.

그 후로 제가 새벽에 눈이 절로 떠져서 배변패드 옆을 지키고 있습니다 ㅜㅜ
생활하는 낮에는 바로바로 치워주니 문제가 없는데 자는 동안은 어려운 한계점이 있네요. 

식분증, 호분증이라는것에 대해 검색해보고 다양한 방법적인것을 찾아보고있어요.
파인애플을 먹이면 좀 나아진다는 글을 보아서 먹이려고 구매했는데 입에도 안데네요.
덕분에 저 혼자 파인애플을 먹었다는...

다른 치와와들 중에도 이런부분이 간간히 글이 보였던거 같은데 
혹시 식분증 호분증에 좋은 교정 방법이 있다면 답변 좀 주세요 ㅜㅜ
저는 아직까지 찾지못해 제가 더빨리 일어나서 낚아채고 있습니다만......이것도 쉽지 않네요.
함께 의논해보아요 ㅜㅜ 










조이가 산책이라는것 자체가 어색하고 불안해서 였는지 배변활동을 전혀 하지 않아서 걱정아닌 걱정도 되었는데
꾸준히 매일 산책을 시켜주다보니 어느날 쉬를 시작 했고, 딱 한달되는 어젠 응가를 성공했답니다 :)
다른 아이들에겐 평범한것일 수도 있지만 저희 가족은 조이 산책응가 하나로 기록하는날이 되었네요 ㅎㅎ
아직 산책 에티켓이 많이 부족해 제가 산책당하는것과 다름없는 산책이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같이 발맞춰 걷는날이 오겠죠,







누군가를 책임감을 가지고 보살피는것이 쉽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막상 함께 생활하다보니 생각지 않는부분에서 어려움도 있었고, 감수해야 할 부분이 많이 뒤따르더라구요.
쉽다 말할 순 없지만 시간을 가지고 하나씩 하면 아이들이 천천히 따라와주는거 같아서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서로에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조이와 같이 노력해야 할거 같아요.

동물자유연대분들도 더운데 센터에서 매시간 아이들 케어하시느라 고생많습니다. 
우리 모두 더운 여름 잘 견뎌내보아요.

다음 후기때는 좀 더 해맑은 조이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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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연 2019-06-29 09:50 | 삭제

애교 많은 조이 입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분들이 사랑으로 세심하게 보살펴 주시니 조이 불리 불안증이나 식분증도 차차 없어지고,
시간이 지나면 산책도 더더 잘할 수 있을거라고 믿어요^^


이민주 2019-07-01 15:33 | 삭제

내발 뻗고 쿨쿨 자는 모습도, 조이의 행복을 위해서 노력해주시는 것들도 모두 감격스럽네요. 조이 산책 응가를 기록했다는 말이 참 따뜻하게 느껴져요. 조이가 좋은 가족을 만나서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참 다행입니다. 정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조이 소식 감사합니다!❤️


김유리 2019-07-01 18:35 | 삭제

오치엄마에요! 저희 오치도 식분증이 있도라구요! 밖에서 싸는 똥은 안먹는데 집에서만 싸면 꼭 그걸 먹더라구요 마치 ㅜ 자기가 더럽다고 생각해서 깨끗히 치우는 것 처럼요 ㅜ 얼른 바로바로 치워줄여고 노력하는데 사치처럼 마찬가지로 밤에 잘때는 ㅜㅜ 치우지 못해 자기가 먼저 먹어 버린답니다..!! 특단의 조치로 밤에 자기 전 산책을 해서 배변 활동을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ㅜㅜ 이게 언제까지 ㅜㅜ 될런지는 모르지만 저도 방법을 알고싶네오


모찌 꼬까 집사 2019-07-03 08:55 | 삭제

저희 꼬까는 신분증 99%고친거 같아요
응가를 누면 과한 칭찬과 간식을 줬어요
그리고 저녁을 일찍(5시) 먹이면 응가를 하고 자더라구요
자기가 응가 했으니 간식 달라고 앞에서 기다리기까지 6개월 정도 걸렸어요~견주님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것 같아요ㅠ
조이도 견주님도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