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영심이가 집에 온지 벌써 한달이라니
새삼 시간이 빠름을 느낍니다
이 추운 날씨에 만약 아직도 번식장에 있었다면, 이렇게 예쁜것이 얼마나 춥고 힘들었을까...
지금의 똥꼬발랄한 모습을 보면 전혀 상상이 안가네요 ㅎㅎ
일단 그동안 변한것 몇가지 적어볼게요
첫째, 마킹하듯이 여기저기 조금씩 했던 쉬~를 배변판 깔아줬더니 정말 예쁘게 잘해요
집에있던 딸랑이는 배변판을 안조아해서 베란다 패드에서 했었는데,
아무래도 뜬장생활에 배변판이 더 익숙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혹시나 해서 분위기ㅋ 조성해줬더니
바로 쏴~
![S20181233121110716890753.jpg](/api/files/images/19366-9bcac535-d139-4c7a-919c-bb2d04441ddb.jpg)
둘째, 침대도 익숙해져서 이젠 같이자요
근데 어찌나 몸을 밀착시키고 자는지, 몸부림을 못친다는 ㅋㅋ
제가 몸을 뒤척이면 곧 따라와 바짝 붙어서 자는게 영락없는 아기에요
여러모로 키우기 쉽고, 애교도 많고, 털만 좀 길어지면 너무나도 예뻐질 아기입니다
![S2018123313925716890753.jpg](/api/files/images/19366-5942445f-4324-4fe7-9db1-af7d6e504fbc.jpg)
올 한해는 유기견, 불법 번식장 없는 한해가 되길 바라며 이만 마칠께요~
나비짱구 2018-01-23 13:22 | 삭제
배변도 잘 가리고 다들 순한 아이들이네요.. 앞으로는 행복만 가득하길~
강재희 2018-01-27 13:06 | 삭제
우와~~ 예쁘네요. 우리 사랑이는 같은 시흥출신인데 대소변을 아직 못가려요 ㅠㅠ
제가 보는 앞에서 버젓이 이불에 오줌을 싸고, 거실 매트에 똥 싸고... 여러가지 방법을 다 써도 안되네요 ㅠㅠ
시흥에서 온 아이들 모두 대소변을 금방 가린다고 되어 있는데 우리 사랑이는 어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