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봉이 엄마에요.
벌써 달봉이와 함께한지 3개월이 되었어요.
달봉이는 여전히 산책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고 먹성좋고 차타면 구경하는거 좋아하고 얌전하고 사랑스러워요.
저희 부부와 같이 크리스마스도 보내고 새해도 보내고 달봉이와 추억도 점점 쌓아가고 있어요.
달봉이 얼굴도 처음보다 더 많이 예뻐졌어요.
그리고 2주전에는 예쁘게 미용도 했는데 여태 달봉이 머리가 큰줄 알았는데
미용했더니 머리가 큰게 아니고 다 털때문에 커보였던거 같아요.ㅎㅎ
그런데 달봉이가 안하던 배변실수를 해요..
원래는 베란다 한쪽에 볼일보는 자리가 있는데 겨울이라 현재는 화장실에서 대 소변을 보는데요.
어느날부터 저희가 나갔다 들어오면 화장실 발매트에 대소변을 봐요...
근데 이미 볼일보는 장소는 화장실인걸 알고는 있는데 저희가 나갔다 들어오거나 나가고 없으면 발매트에 소변을 봐서
지금은 매트를 깔지 않고 있어요. 왠지 분리불안이 생긴거 같아서 노즈워크 매트를 놔줘서
나갈때마다 간식을 노즈워크 매트에 숨겨서 주는데 그건 또 엄청 좋아해요.
다행히 요며칠은 배변실수를 하지 않는데 또 그럴까봐 걱정이에요.
저것만 빼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에요...
달봉이를 보고있으면 이 아이가 우리를 좋아하고 사랑하는구나~하는것도 느껴져요.
남편도 달봉이 입양한거 잘한거 같다고 하고 달봉이로 인해 집이 뭔가 더 활기차 보여서 너무 좋아요.
아참!ㅋ저희 달봉이 인스타해요ㅎ 달봉이 보러들 오세요~ㅋ
그리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달봉이랑 한번 놀러갈께요~ 놀러가도 돼죠?!ㅎ
나비짱구 2018-01-23 13:19 | 삭제
달봉이 모직코트도 입나보네요~~오~~
사랑받으니 사랑받는 얼굴이 되는게 너무 신기해요 ㅋㅋ
달봉엄마 2018-01-25 10:54 | 삭제
아는분께서 코트 만들어주셔서 잘 입고 다녀요~ㅎ
맞아요. 너무 신기하게도 정말 사랑받으면 얼굴도 사랑받는 예쁜 얼굴이 되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