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시흥 번식장 화재에서 구조된 배추를 임보중입니다!
사랑스런 배추를 간단히 소개할께요~
🎀배추🎀
• 6-8세 추정 여아
• 메롱이 특징ㅎㅎ 애교가 많고 사람을 잘따라요~
• 다이어트중 5.4kg(허리가 짧고 통통한 몸매) 300g감량
• 중성화/스케일링 완료, 건강해요~
• 배변은 아직 서툴러요😢(패드와 배변판에 50%)
지난 한달간 배추는 그간 안정을 취하고 장난감을 새끼로 착각하던 행동과
붕가붕가로 자기 감정을 표현하던 불안증세가 없어졌어요~
처음과 달리 장난감을 던져주면 물어오고 잘 놀아요 :)
지간염이 생겨서 치료중이라 넥칼라 신세이기도 했어요~
간식도 사료도 습식도 다 잘먹구 딱딱한 뼈나 껌을 좋아해요~
산책때는 줄이 당겨지면 싫어하고 멈춰요~
느슨하게 해주면 사람발옆에 딱 붙어서 얌전히 걷네요ㅎㅎ
집에 참새라는 닥스아이와도 씐나게 잘놀구 방문하는 다른 아이들과도 사교적인데
노견치와와 복티에게 질투가 많네요ㅠ 조심하며 추이를 살피고 있어요
차우차우가 언뜻 생각나서 집에서는 배차우로도 불립니다ㅋㅋ
배추의 털이 자란 모습도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거지존 입성이지만 길러볼까합니다~
정말 미워할 수 없는 배추예요~ 다견가정 아닌 외동이로 입양갔으면 좋겠어요~
사실 한달 전 저에게 왔을때가 5.7kg였고 지금이 5.4kg인데 빠진 티가 안나죠ㅋㅋ
멍뭉미 넘치는 배추 다음에 더 날씬해진 모습으로 만나요~
깽이마리 2018-01-10 11:02 | 삭제
^^ 가정에서 생활하면서 점차 안정되고 같이 생활하는 법을 잘 배우고 있네요. 털 길러도 너무 예쁠 것 같아요.
조은희 2018-01-12 11:44 | 삭제
메롱이 배추 넘 귀여워요ㅋㅋㅋ 통통한 몸매때문에 더 그런것 같네요. 거지존을 무사히 넘기길 바라며!! 날씬해진 배추도 기대할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