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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가 정왕이는 엄마, 아빠와 시골 큰외할머니댁에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근처 갈대숲 가는 길에 동네 사는 하얀 털이 이쁜 미견(뇨자)을 만났는데 어찌나 우리 정왕이를 쫒아오던지!
정왕이가 너무 시크하게 굴어서 제가 다 안쓰러웠다니깐요.
정왕이가 떠날때 그 아이의 안타까와하던 표정이...
암튼,
우리 아가 정왕이는 갈대숲, 옥녀봉 등에서 사진도 찍고,
가을 향기를 흠뻑 맡고 돌아왔어요.
맨 마지막 사진은 우리집 앞마당에서 찍은 사진인데,
찍고 보니 넘넘 사자 같은거 있져~
12월2일이 우리 아가 정왕이가 저희집 온 2주년 기념일인데,
그때 또 소식 전할게요 ^^
이도엽 2017-11-15 17:50 | 삭제
가족들과 가을 나들이... 정왕이 행복했겠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