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지(토토)를 입양한지 벌써 3개월이 넘어가네요..우리 토토는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여.
일전에 아팠던 다리도 다 나았구요. 몸무개도 2배가량 늘었어요.(5.9kg)
많이 사랑해 줬더니 손무는 버릇도 없었졌구 한동안 안쓰러움에 한우 쇠고기를 자주 삷아 줬더니 사료를 안먹어서 고생하다가 다행이도 행동교육받고 지금은 사료를 아주 잘 먹어요 그래서 한우는 일주일에 한번만 주고 간식은 조금만 주고 있어요..ㅋㅋ 대신 영양제와 칼슘제는 두배로 늘었구요..ㅎㅎㅎ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시켜줬더니 다리가 아주 탄탄해 져서 이제는 상남자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엄마도 체지방이 빠져서 몸도 가벼워 졌어요.ㅋㅋ 아주 기특하죠??
처음에는 우리 딸이 토토를 피해다녔는데 이제는 토토가 딸내미를 피해 다녀요. 아주 귀찮게 하거든요.ㅋㅋㅋ
매일 새벽마다 엄마일어나라고 깨우다가 안되면 재활용 쓰레기를 자꾸 물어와요..갖고 나가자고..ㅋ 너무 똑똑하죠??
처음 울집에 왔을때만 해도 싰겨도 특유의 비린내가 있더니 이제는 냄새가 사라지고 그냥 강아지 냄새만 살짝 있어요
그래서 요즘엔 함께 잠도 잡니다. 특히 울딸이랑 서로 끌어앉고 자요..ㅎㅎ 너무 사랑스런 아이들이죠...형제처럼 지낼 반려견을 원했는데 진짜 남매처럼 지내요 요즘 그래서 무지 행복합니다. 저희집에 천사를 보내주신 동물 자유연대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다음 후기때 뵐께요..^^
조은희 2017-09-04 10:10 | 삭제
공중부양ㅋㅋㅋ 앞으로도 토토가 따님과 자매처럼 알콩달콩 예쁜 모습으로 행복하시길 바래용^^
깽이마리 2017-09-05 12:13 | 삭제
^^ 승지는 인스타에서도 봤어요.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에 감동이~~~
푸들 아이들이 대부분 똘똘해서 승지도 잘 배우고 적응도 빠른 거 같아요. 공주님과 알콩달콩 지내는 모습도 너무 예뻐요. 승지 가족분들 모두가 지금처럼 행복 가능하시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