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승지 두번째 입양 후기 입니다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승지 두번째 입양 후기 입니다

  • 승지(토토)
  • /
  • 2017.06.09 15:03
  • /
  • 1007
  • /
  • 52

안녕하세요 승지(토토) 엄마입니다. 울 토토가 우리집에 온지 10흘이나 되었네요 처음엔 부시럭 소리만 나도 잠에서 깨던 토토는 이제 완젼 적응을 했는지 청소기를 돌려도 자기방석에서 잠도 잘 자네여
울딸은 아침에 일어나면 토토부터 확인하고는 잘잤냐 아픈데는 없냐 물어보고 인사하며 하루를 엽니다. 요즘 토토가 와서 너무 많이 햄볶고 있어요. 근데 수요일날 저희가 장시간 외출하고 와서 한7시간 정도 미안한 맘에 에너지 넘치는 토토와 맘껏 놀아줬더니 흥분한(좋아서) 토토가 자꾸만 쇼파에서 날더군요..그러다가 븅~~~깨갱~~
놀란 맘에 온 식구가 파자마 바람인것도 잊고 24시 메디컬 병원으로...꼼꼼히 엑스레이 사진도 3번이나 찍고 이것 저것 검사했더니 다행이도 삐긋 한거고 아무이상 없다는 말에 안도를 했어요..
그제서야 가족 모두 내복바람인걸 알고 한참을 웃었습니다.근육통에 좋은 주사와 진통제 엉덩이에 빵빵 두방 맞고 3일치 약 처방받고 왔어요 그길로 초대형 매트 주문하고(거실에 깔거) 뛰지 못하게 교육하고 있네요..
아직도 토토는 놀라서 인지 한발을 들고 다녀요 오늘도 걱정된 맘에 병원가서 물었더니 놀라서 그런거고 몇일 지나면 정상적으로 걸을거라 하네요 하루 30분~1시간 정도 맛사지 해주는데 션해서 그런지 저렇게 널부러져 있어요..(앗!!19금!!)ㅋㅋ 우리 토토가 하루빨리 나아서 건강하게 잘 지낼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려요 늘 사랑한다 말해줬더니 어느순간 사랑해 라고 하면 답하듯 꼬리를 심하게 흔드는 토토 너무 너무 이뻐 죽겠어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20170608_093251[1].jpg

20170609_092027[1].jpg

20170609_073901[1].jpg

20170608_215609[1].jpg

안녕하세요 승지(토토) 엄마입니다. 울 토토가 우리집에 온지 10흘이나 되었네요 처음엔 부시럭 소리만 나도 잠에서 깨던 토토는 이제 완젼 적응을 했는지 청소기를 돌려도 자기방석에서 잠도 잘 자네여
울딸은 아침에 일어나면 토토부터 확인하고는 잘잤냐 아픈데는 없냐 물어보고 인사하며 하루를 엽니다. 요즘 토토가 와서 너무 많이 햄볶고 있어요. 근데 수요일날 저희가 장시간 외출하고 와서 한7시간 정도 미안한 맘에 에너지 넘치는 토토와 맘껏 놀아줬더니 흥분한(좋아서) 토토가 자꾸만 쇼파에서 날더군요..그러다가 븅~~~깨갱~~
놀란 맘에 온 식구가 파자마 바람인것도 잊고 24시 메디컬 병원으로...꼼꼼히 엑스레이 사진도 3번이나 찍고 이것 저것 검사했더니 다행이도 삐긋 한거고 아무이상 없다는 말에 안도를 했어요..
그제서야 가족 모두 내복바람인걸 알고 한참을 웃었습니다.근육통에 좋은 주사와 진통제 엉덩이에 빵빵 두방 맞고 3일치 약 처방받고 왔어요 그길로 초대형 매트 주문하고(거실에 깔거) 뛰지 못하게 교육하고 있네요..
아직도 토토는 놀라서 인지 한발을 들고 다녀요 오늘도 걱정된 맘에 병원가서 물었더니 놀라서 그런거고 몇일 지나면 정상적으로 걸을거라 하네요 하루 30분~1시간 정도 맛사지 해주는데 션해서 그런지 저렇게 널부러져 있어요..(앗!!19금!!)ㅋㅋ 우리 토토가 하루빨리 나아서 건강하게 잘 지낼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려요 늘 사랑한다 말해줬더니 어느순간 사랑해 라고 하면 답하듯 꼬리를 심하게 흔드는 토토 너무 너무 이뻐 죽겠어요..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깽이마리 2017-06-09 15:43 | 삭제

우리집 시츄 샤넬은 날지 않아도 발바닥 패드가 약하고 나이 들어서 관절이 안 좋아서 가끔씩 다리를 들 때가 있어요. 대체로 일시적이라서 크게 제가 해줄 수 있는건 없더라구요. ^^ 푸들 아이들이 대체로 방방 점프력이 높고 잘 하는 편인 것 같아요. 봉사 때 가보면 동자련에 있는 미지도, 푸딩도, 쪼코도 다들 어찌나 점프력이 좋은지...
그런데 간혹 아는 지인분네처럼 ㅠ.ㅠ 점프하다가 다치는 경우도 있어서 점프는 되도록 못하게 하는 편이 좋은 것 같아요. 저희도 말티혼혈 설이가 그렇게 갑자기 문득 신이 나면 날라다녀요... 위험하게시리...
토토는 이제 가정의 따뜻함을 느끼며 안정되나봐요. 청소기 소리야 하는 거 보면요. ^^ 상처많은 아이 따뜻하게 품어주셔서 감사해요.


pearl 2017-06-13 14:01 | 삭제

어린 나이에 아픔 많았던 승지.. 치료 받을때도 엄살도 못부렸던 아인데 이렇게 사랑받으며 잘 지내는 모습 보니 너무 감동이예요..


조은희 2017-06-19 11:17 | 삭제

아이공.. 토토가 너무 신나서 날았군요ㅠ 내복바람으로 병원 달려가실 정도로 토토를 생각하는 맘이 느껴져요^_^ 이렇게 많은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