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두번째 알콩이 이야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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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알콩이 이야기

  • 김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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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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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알콩이가 우리 집에 온 지 27일째입니다. 이번 주가 지나면 한 달이 됩니다.
(알콩이 옆 이불동굴 속에 첫째 라이 누나가 있습니다,,,,ㅎㅎㅎㅎㅎ)
여전히 라이가 아침 첫 인사로 하악질을 해서 알콩이가 실망하는 눈치이긴 하나, 3주차부터 격리없이 둘이 한 공간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서열정리 하느라 아침 저녁으로 우다다다 쫓고 쫓기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알콩이는 다리가 길고 키가 큰 반면 라이는 오동통하게 살이 올라 덩치가 있어서 둘의 힘이 비등비등하여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둘 사이의 거리가 점점 좁혀지고 있는 것이 보여요,,,,^^
 
라이와 알콩이는 성격이 정말 달라요. 라이는 목욕 후 욕실 주변을 조심스럽게 냄새 맡으며 문턱을 넘지 못하는 반면 알콩이는 너무도 대담하게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욕실을 돌아다닙니다. 라이는 소심하고 겁이 많고 입이 짧은 반면 알콩이는 대담하고 먹성이 엄청나요. 그래서 알콩이는 라이의 두 배로 응아를 하더라구요,,,,남자 아이라 좀 다른가 싶기도 해요.
 
 
너무 다른 두 친구가 어떤 과정을 거치며 평생 친구가 될 지 흥미진진할 따름입니다. 두 친구가 잘 먹고 잘 자고 응아 잘하고 무탈하게 지내주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다음에는 두 친구가 찰싹 붙어 있는 사진을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알콩이의 두 번째 이야기는 이만 접겠습니다.
(알콩이 살이 점점 오르는 것 같아요,,,,,엄청 먹거든요,,,그래도 먹는만큼 뛰어다녀서 다행이에요...) 
 
P.S. 알콩이의 점프 실력이 궁금하신 분은 첨부파일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당~~~~^^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알콩이 점프 동영상-1.zip

안녕하세요, 어느덧 알콩이가 우리 집에 온 지 27일째입니다. 이번 주가 지나면 한 달이 됩니다.
(알콩이 옆 이불동굴 속에 첫째 라이 누나가 있습니다,,,,ㅎㅎㅎㅎㅎ)
여전히 라이가 아침 첫 인사로 하악질을 해서 알콩이가 실망하는 눈치이긴 하나, 3주차부터 격리없이 둘이 한 공간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서열정리 하느라 아침 저녁으로 우다다다 쫓고 쫓기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알콩이는 다리가 길고 키가 큰 반면 라이는 오동통하게 살이 올라 덩치가 있어서 둘의 힘이 비등비등하여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둘 사이의 거리가 점점 좁혀지고 있는 것이 보여요,,,,^^
 
라이와 알콩이는 성격이 정말 달라요. 라이는 목욕 후 욕실 주변을 조심스럽게 냄새 맡으며 문턱을 넘지 못하는 반면 알콩이는 너무도 대담하게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욕실을 돌아다닙니다. 라이는 소심하고 겁이 많고 입이 짧은 반면 알콩이는 대담하고 먹성이 엄청나요. 그래서 알콩이는 라이의 두 배로 응아를 하더라구요,,,,남자 아이라 좀 다른가 싶기도 해요.
 
 
너무 다른 두 친구가 어떤 과정을 거치며 평생 친구가 될 지 흥미진진할 따름입니다. 두 친구가 잘 먹고 잘 자고 응아 잘하고 무탈하게 지내주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다음에는 두 친구가 찰싹 붙어 있는 사진을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알콩이의 두 번째 이야기는 이만 접겠습니다.
(알콩이 살이 점점 오르는 것 같아요,,,,,엄청 먹거든요,,,그래도 먹는만큼 뛰어다녀서 다행이에요...) 
 
P.S. 알콩이의 점프 실력이 궁금하신 분은 첨부파일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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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l 2017-06-08 13:40 | 삭제

애기애기 알콩이가 많이 컸네요^^ 제가 지금까지 봤던 냐옹님들중에 최강 개냥이였던것 같아요 ㅎㅎ 앞으로 라이와 거리가 더욱더욱 좁혀져서 서로 의지하는 사이가 되었음 좋겠네요~ 알콩이 이렇게 가족으로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윤정임 2017-06-09 11:42 | 삭제

두 친구 찰싹 붙어 있는 모습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ㅎㅎ조금은 느려도 평생 친구로 변해 갈 라이와 알콩이에게 화이팅!을 외치고 싶네요 ^^


김정혜 2017-06-09 15:22 | 삭제

알콩이가 무척 활발한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