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저가 온지 오늘이 4일째 인데요.
처음에는 많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제가 이 아이에게 좋은 집사가 되어 줄 수 있을까?
내가 있는 공간이 환경이 이 아이에게 좋을까? 하고요.
처음으로 온 날 부터 이틀간은 침대밑에만 숨어 있고
밤새 울고 먹지도 않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이제는 이름 부르면 대답하고 눈만 마주쳐도 숨던 놈이 저를 졸졸졸 따라 다니고
집에 와서 어제 처음으로 제 곁으로 다가 왔어요 ㅎㅎㅎ
빗질도 해주고 귀 청소도 해주고 심지어 잘 때는 제 가슴팍에서 잠이 들었답니다.!!!
이정도면 간택 당했다고 봐도 괜찮은거죠!
아직 디쎄랄하고 핸드폰에 대한 거부 반응이 있어서 많은 사진은 없네요 ^^;;;
더 적응하면 더 많은 모습 올려 드릴게요!
PS : 간밤에 제 품에서 잠들기 전에 제 얼굴에 엄청난 그루밍을 해줬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침나절 제 얼굴이 뽀샤시 합니다. ㅋㅋㅋ
이경숙 2017-04-15 12:09 | 삭제
ㅎㅎㅎ
시저의 사랑스런 그루밍
저도 받고 예뻐지고 싶네요 ㅎㅎㅎ~
시저 참 사랑스런 아가입니다
적응도 엄청 빨리 하는 영특한 아가이기도 하네요
시저와 많이많이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min2525 2017-04-15 12:33 | 삭제
이틀날까지는 침대밑에만 있어서 걱정을 좀 했는데 이제는 ㅎㅎㅎ 그래도 아직까지는 큰움직임 이나 바깥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 입니다. 이것도 점점 적응하면 나아지겠죠.
윤정혜 2017-04-17 11:07 | 삭제
얼굴 그루밍이라니! 완전 성은을 받으신 거죠^^
축하드립니다~~~
이도엽 2017-04-18 15:03 | 삭제
금방 친해져서 그루밍까지 받고 같이 행복하게 지낼 운명이였나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