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복시리 형아가 미노한테 슬쩍 입질도 하고 괴롭히는가 싶어
노심초사 불안한 맘으로 지켜보기도 했지만
아 . 주 . 조 . 금 . 씩 가까워지고있는
두 녀석을 보며
저 또한 흐믓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큰 수술 이겨낸 미노가 대견 듬직 늠름하고
쉽지 않은 미노 수술 결정 내리고 보살펴주신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분들께 무한 감사드려요.
얼마전 두 녀석 나란히 병원가서 건강검진 받고왔는데
무탈 건강하다고 하셨어요.
미노 변비 금새 좋아졌고요(식사할때 올리브오일 약간 섞어줬답니다)
뱃살만 좀 빼면 완벽한 매력남~~ㅎㅎ
평소에 동물들을 막연히 좋아만했지
학대 방치 유기된 아이들의 실정은
일부러 외면하고 회피했었어요. 관심가지고 알게되면 화나고 속상하니까요.. ㅜㅜ
이번 미노 입양을 계기로
이때까지 무관심 무책임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게 됩니다.
아무튼 듬직하고 사랑스런 미노 맺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경숙 2017-04-15 11:58 | 삭제
야~~반갑습니다~
사진을 보니 제 일터와 아주 가까운 곳에
미노와 복실이가 살고 있네요 ㅎㅎ
복실이가 미노를 잘 보살펴 주는가 봅니다
몸이 불편한 미노를
사랑으로 품어 주심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아가 둘이 다들 건강하다고 하니
그것도 기쁜 소식입니다
아가들과 오래오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