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 고양이 금동군은 오늘도 어르신게 대들며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 한답니다
오늘보니 금동군이 한 두어번 먼저 그루밍을 해주긴 하던데
천망지축 엉켜 노는걸 더 좋아하는 아이라...
갈수록 얘교레벨이 높아셔서 화장실 갈때 좀 민망하네요 ㅎㅎ
나이 지긋 어르신도 제가 화장실 가면 따라와 지켜 보거나 간혹
머리 쓰다듬을 허락(?)하는 편이지만 금동군은 아주 앞발로 매달려서
애원(?)을 해요
애정공세는 좋지만 저도 좀 사생활보호를 받고 싶어요 ^^;
금동군은 아무래도 장이 예민한 편이듯 해서 맞는 사료 찾는 중이고
습식사료는 한숟갈 이상 먹이니 바로 설사를해 안먹이는 걸로 정했어요
어르신은 입이 까다롭고 양이 아주 적어 그렇지 장이 좋은 편인데
역시 아이마다 개묘차가 심한듯 해요
저단백 저급사료에 익숙하다 고단백 사료에 적응하느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잘 맞는 사료를 찾을 수 있을거라 믿어요
많이 먹어도 설사기를 보여 제한급식 하는데 짠하기도 하고 무른변이라 똥꼬 닦이기부터
여러가지 손이 많이가서 제손도 거칠어지고 있긴 하지만 금동군땜에 하루에도 몇번씩
웃을 수 있어 더 행복합니다 ^^*
카메라만 보면 외면하거나 눈만 맞춰도 지긋이 감고 골골송 부르는 금동군 사진 투척요~
다들 감기 조심 하세요!!!
이경숙 2017-03-31 15:42 | 삭제
ㅎㅎㅎ
금동군 정말 똥꼬발랄 애교작렬인가 봅니다
사진만 봐도 엄청 사랑스럽네요 ㅎ~
오늘은 후기가 예쁜 노랑치즈냥이들이 많아
보는 내내 흐뭇하고 눈에선 하트가 뿅뿅 저절로 나오네요 ㅎ~
며칠전 저도 가여운 노랑이를 구조해서 입원시켜 놓아서 그런지
더 정이 가고 그러네요 ㅎ~
귀여운 금동군과 멋진 어르신과 함께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이도엽 2017-04-04 11:48 | 삭제
금동이가 애교를 발산하여 김혜원님이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으시겠어요
지금은 변이 않좋지만 김혜원님이 정성으로 금방 나을꺼에요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