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미노 둘째날입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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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미노 둘째날입니다.

  • 조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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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3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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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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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

부산 지부에서 미노 보고 너무나 순하고 애교넘쳐서 우리집 복실이랑 서로 보살피고 의지하면서 지냈으면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미노를 입양하게 됐어요. 걱정 기대 딱 반반입니다.미노는 워낙 순하고 착해 우리집환경에 적응할 준비가 이미된 듯합니다. 복실 이가 형답게  좀더 관대해지기를 기다리고있습니다.  어젠 다른방에서 지내서 복실이와 완전히 공간 분리를 했는데 퇴근후 미노가 정말로 강아지처럼 저를 따라니느라 본의아니게 복실이 영역을 마구 침범하게 됐어요.
복실이도 워낙 순한 편이라 할퀴거나하는 그런 물리적 충돌은 없습니다. 단지 미노에게 가끔씩 가서 한두번 하악대고 소심히 돌아오곤 합니다. 지금은 미노는 복실이와 제가 함께 자는 침대밑에 있어요. 방을 빼앗긴 복실이는 미노를 계속 주시하면서 침대바로 옆 옷장위에 있어요. 미노는 오늘아침 처음 쉬를 성공적으로 했고요. 응가는 아직 안했어요.물도좀 마셨고 닭고기랑 야채삶은거 주니  먹습니다. 건사료는 안먹네요. 제가 걱정하는건 혹시 복실이가 미노 다리 불편하다고 무시하고 마음의 문을 안여는건 아닌가 걱정됩니다. 복실이도 개냥이과인데 평소처럼 저한테 애교를 부리질 않고 약간 경계모드입니다.적응기간 빨리 지나서 서로 평화롭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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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부에서 미노 보고 너무나 순하고 애교넘쳐서 우리집 복실이랑 서로 보살피고 의지하면서 지냈으면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미노를 입양하게 됐어요. 걱정 기대 딱 반반입니다.미노는 워낙 순하고 착해 우리집환경에 적응할 준비가 이미된 듯합니다. 복실 이가 형답게  좀더 관대해지기를 기다리고있습니다.  어젠 다른방에서 지내서 복실이와 완전히 공간 분리를 했는데 퇴근후 미노가 정말로 강아지처럼 저를 따라니느라 본의아니게 복실이 영역을 마구 침범하게 됐어요.
복실이도 워낙 순한 편이라 할퀴거나하는 그런 물리적 충돌은 없습니다. 단지 미노에게 가끔씩 가서 한두번 하악대고 소심히 돌아오곤 합니다. 지금은 미노는 복실이와 제가 함께 자는 침대밑에 있어요. 방을 빼앗긴 복실이는 미노를 계속 주시하면서 침대바로 옆 옷장위에 있어요. 미노는 오늘아침 처음 쉬를 성공적으로 했고요. 응가는 아직 안했어요.물도좀 마셨고 닭고기랑 야채삶은거 주니  먹습니다. 건사료는 안먹네요. 제가 걱정하는건 혹시 복실이가 미노 다리 불편하다고 무시하고 마음의 문을 안여는건 아닌가 걱정됩니다. 복실이도 개냥이과인데 평소처럼 저한테 애교를 부리질 않고 약간 경계모드입니다.적응기간 빨리 지나서 서로 평화롭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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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경숙 2017-03-31 15:38 | 삭제

먼저 예쁜 미노 입양...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미노와 복실이의 소심한 하악질이
곧 서로에 대한 사랑스런 손길로 바뀔 듯합니다 ㅎ~
아가 둘이 넘 순하고 개냥이들이라
그것도 참 기쁩니다
아가들과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부산지부 2017-03-31 15:38 | 삭제

빠른 후기 감사드려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