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주일 입양후기가 좀 늦었습니다.
엠바가 저희 집에 온지 1주일이 조금 더 지났습니다.
아직까지도 많이 낯설어하고 천사(원래 있던 반려견)라 어색한 사이지만, 곧 사이 좋게 잘 지내리라 기대합니다.
사진 보면 얼마나 어색한지 알 수 있어요. ㅎㅎ
자기 방석이라고 사준 것이 있는데 하루만 거기에 있다가 집을 탐색한 뒤 천사가 쓰는 큰 방석이 맘에 드는지 지금은 거기에만 있어요.
간식주면 낼름낼름 잘 받아먹지만 큰 소리에 깜짝 놀라고, 밥 주려고 하면 일단 물러서고(?), 그래도 제가 자면 옆에 슬그머니 와서 눕는 우리 엠바. 단단하게 잘 크라고 이름을 호두라고 바꿨습니다. ㅎㅎ
기본 표정이 좀 울상이지만 그래도 언젠간 웃는 얼굴을 보길 기대하고, 천사를 마구 괴롭힐 정도로 씩씩해지길 기도합니다.
다음에 또 글 올리겠습니다.
이경숙 2017-03-21 11:50 | 삭제
호두...예쁜 호두 입양 정말 고맙습니다
아직은 어색한 사이로 보이는 호두와 천사가
어느 새 서로 몸을 기대고 따스한 온기를 나누는 사이로
발전할 거에요 ㅎ~
아가들과 따끈따끈한 사랑 나누며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조영연 2017-03-21 13:47 | 삭제
고생만 했던던 호두가 그래도 복이 있나봐요.좋은 가족분들 만났으니깐요.곧 사이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이정수 2017-03-21 16:32 | 삭제
엠바 모습이 어색한게 넘 귀엽네요..보리랑정말 닮았어요..ㅎㅎ 보리는 노바였는데요 보리가 엠바 엄마라고 입양할 때 간사님께 들었거든요..엠바만 남겨두고 보리만 데려온게 늘 미안했는데 일케 엠바가 좋은 가족을 만났다니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어릴적 기억들 때문이겠지만 보리는 아직도 밥을 줄 때 뒤로 물러나 있곤 하답니다...그럴 때 그저 모른 척 쓱....피해주면 다가오더라구요 조그만 소리에도 엄청 놀라기도 하구요..그래도 시간이 흐르면서 엄청 엄청 밝아지고 좋아질거에요. 호두라는 새이름 처럼 알차고 고소한 견생 평쳐지길 바랍니다.
호두 후기 너무너무 기다렸답니다..ㅎㅎ 자주 올려주셔요...정말 궁금하거든요^^
깽이마리 2017-03-21 17:02 | 삭제
소심한 아이들은 시간이 걸려요... ^^ 그래도 간식 와서 잘 받아 먹는 거 보면 시간이 지나고 웃는 얼굴 보여줄거에요. 소심한 설이를 8년이상 키워본 바... 성향이 그런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심은희 2017-03-21 20:50 | 삭제
소심공주 엠바 ^^ 하지만 쓰담도 좋아하고 간식도 좋아하고 놀아주는것도 좋아라 하는 내숭애교쟁이 천상여자 엠바랍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먼저 쓰담해달라고 머리를 내어주기도 , 꼬리가 떨어져라 흔드는 모습을 보실꺼예요
엠바를 가족으로 품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호두야 밝고 건강하게 천사랑도 사이좋게 알았지 ??^^
호두를 가족으로 품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이도엽 2017-03-22 10:35 | 삭제
아직도 어색하고 낯설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가족바라기가 되어있을 꺼에요~ 감사드리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세요~ ^^
나비짱구 2017-03-22 08:53 | 삭제
1주일 되어서 약간은 긴장함이 보여요.. 하지만 곧 얼마나 밝게 바뀔지 충분히 상상이 가요.. ㅋㅋ 호두 사진 또 보여주세요~~
밍키맘 2017-04-06 16:17 | 삭제
소심쟁이 엠바가 입양을 갔네요..넘 감사드려요^^
가족모두 행복하세요 호두야 항상 건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