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해리는 미용을 했어요..그냥..빡빡...하루종일 털...털...입에 달고 사는 엄니 덕분에..
뭐..얌전히 받아들인건 아니고..절대..."해리 미용 제발 자제요.." 처분도 받았어요..ㅋ
![201612236141239547402943.jpg](/api/files/images/18686-3b22c13a-5cef-4110-b2ca-33586f0c38ed.jpg)
깍을때만 한겨울에도 보호자 등에 식은땀나게하는 스킬을 쓰셨지만..그래도 집에선..괜찮아요..
다리가 길어서 밥먹을때마다 두더지게임을 하고요..
![201612236141528547402943.jpg](/api/files/images/18686-8fcb3a59-c0d1-4783-86d1-311d7b4b0877.jpg)
브로콜리며 당근 등...옛다 손...한번하고는 팁받듯이 받아가요..
산책 후 쉴때는 비좁은 쇼파에 파고들어 자리잡아요...나..참...니가 샀냐..
![201612236141814547402943.jpg](/api/files/images/18686-394d997a-ff63-4a8d-a408-9afcf2d7439f.jpg)
이래저래 장난치고 좋아하고..호기심도 많아서..자유연대 사진을 무단도용하여 합체했어요..
빈 솓가락으로 대어? 를 낚기도 합니다...
![20161223614201547402943.jpg](/api/files/images/18686-09702a9c-843e-499a-8f33-9fedc5056d1c.jpg)
2016년도 훌쩍 다 가버리고 이래저래 사진 정리하다보니 처음 야산으로 산책갔을때 사진이 있네요..
7Kg 넘는 놈을 안고 입구까지 가는게 너무 힘들었고..안가려고 궁둥이 빼는놈 꼬셔가며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는게 더 힘들어 중간에 꼭 쉬어야 했어요...해리도..해리 동거인도..한10년은 늙은거 같아요..
![201612236142336547402943.jpg](/api/files/images/18686-3574c1a1-1920-497d-9869-f7b9a3d57592.jpg)
나머지는 소소한 일상들이에요..이걸로 해리는 2016년 정리 끝~~
다소 않좋았던 기억은 대충 꼬깃꼬깃해서 휙~ 던져버리고..뭐 괜찮았어 싶은것만 잘..접어 보관하자..해뤼~
윤정임 2016-12-24 15:07 | 삭제
ㅋㅋ 아고 해뤼~~~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었군요 ^^;; 녀석의 소소한 일상에 한참 웃고 갑니다 ^^
이경숙 2016-12-24 17:33 | 삭제
ㅎㅎ
잘 생긴 해리는 털을 깎아도 역시 예쁩니다
해리의 행복 일기도 엄청 재미있네요
해리야~~ 해리야~~~
그리고 가족분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요
해리와 함께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깽이마리 2016-12-24 19:01 | 삭제
^^ ㅋㅋ 해리의 개구진 표정과 함께 재미난 일상들이 사진을 보고 느껴지네요.
부산지부 2016-12-25 13:23 | 삭제
해리를 정말 사랑해주심이 마구마구 흘러나오네요~
미용을 하니 더 인물이 훤~해 졌어요~♥ 미용도 습관이 되면 점점 해리도 적응하고 수월해 질것입니다.^^
연말연시 해리와 더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래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