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삼봉이(삼시세끼 사피) 입양후기 3탄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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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삼봉이(삼시세끼 사피) 입양후기 3탄

  • 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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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2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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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853
  • /
  • 57

안녕하세요? 
삼봉이(삼시세끼 사피)가 저희집에 온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바쁘게 살다보니 입양후기 올리는 것을 깜빡했는데 활동가님의 연락 받고 홈페이지 다시 찾았습니다^^
 
삼봉이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제 팔봉이와도 사이좋게 지내고 매일밤  나가는 산책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귀여운 강아지입니다. 삼봉이는 정말 급하지 않는 이상 대소변을 집에서는싸지 않습니다ㅠㅠ. 어떤 때는 36시간을 소변을 참기도 해서  할 수 없이 매일밤 아무리 날씨가 추워도 두 강아지 데리고 산책을 나갑니다. 어쩌다가 삼봉이가 집에서 패드에 오줌을 싸면 인증샷 찍고 온 가족이 폭풍 칭찬하고 기뻐해줍니다.
 
하지만.... 그래도 삼봉이는 자연이 좋은가 봅니다. 하루에 한번 산책할 때 밖에서 대소변을 시원하게 해결합니다. 민생고를 해결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냄새 맡으며 잔디나 흙위에서 발차기도 야무지게 힘차게 합니다. 어떤 때는 발차기 할 때 모래가 튀어서 신발 안에 들어올 정도랍니다. 산책을 너무 좋아해서 공원 공터에서는 미친듯이 뛰어다니기도 하고 주인을 끌고 자기 고집대로 막 다니려고 할 때도 많습니다. 또한 산책할 때 만나는 동네 강아지들에게도 꼬리치며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고 장난을 잘 겁니다. 자기보다 덩치가 몇 배나 큰 골든 리트리버나 사모예드를 만나도 같이 콩콩 뛰면서 장난거는 거 보면 깜짝 놀랄 정도예요 사회성 완전 짱입니다요ㅎㅎㅎ
 
삼봉이가 저희 집에 처음 왔을 때는 미용한 직후라 털이 짧았는데 이제는 제법 털이 길어서 복실복실해져서 더 귀엽습니다. 삼봉이는 별명도 많답니다. 애기 삼봉이, 인절미(등 털색깔이 인절미색...), 털뭉치, 핫바지 또는 배기바지(궁둥이쪽 털이 길게 늘어져서...), 댕굴이(눈을 댕굴댕굴 굴려서...), 정선 촌놈, 귀요미 등 등 ㅋㅋㅋ 
 
지난번  후기 올린 후부터의 사진을 차례대로 올려볼께요.
처음과 마지막 사진을 보면 털이 길어서 인상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정선이 고향이라 그런지 겨울이 되어  털이 북실부실 자라나고 있어서 앞으로 얼마나 더 자랄지 궁금합니다 ㅋㅋㅋ 이러다가 산적이 될까봐 무섭습니다.
 
지난 일요일 동물병원가서 삼봉이 몸무게 재어보니 7.48키로 나왔어요 
처음 입양당시에는 6.9키로였으니 살이 좀 쪘다고 할 수 있겠죠. 처음에는 많이 마른 느낌이었는데 지금이 딱 좋은 것 같아요. 이제 더 찌면 안 되겠죠^^     매일 산책하느라 덕분에 비만이던 팔봉이 체중이 3-4키로 빠져서 관절염도 좋아지고 많이 건강해져서 삼봉이에게 고맙기도 합니다 ㅋㅋㅋ
 
 

처음 아빠 차 타고 나들이 할 때
 
 

새로 산 개집이 좋아요~
 
 

담쟁이 덩쿨 아래서....
 
 

소파에서 곤하게 자는 모습^^
 
 

치킨 먹는 아빠를 하염 없이 쳐다보는 봉봉이들~~
 
 

개껌 간식을 맛있게 먹고 있어요~
 
 
 
 
 
 
 
 
 
 
 
 
 
 
 
 







 






 
 
 
 

팔봉이 형아랑 tv도 같이 보고ㅎㅎ...


팔봉이 형아랑 궁디 맞대고 잠도 자고 ㅎㅎ...



입이 찢어져라 하품하는 삼봉이~~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 대기하면서 누나랑 한 컷~~
 


이렇게 오늘도 내일도 매일매일 밤마다.... 산책을 한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삼봉이(삼시세끼 사피)가 저희집에 온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바쁘게 살다보니 입양후기 올리는 것을 깜빡했는데 활동가님의 연락 받고 홈페이지 다시 찾았습니다^^
 
삼봉이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제 팔봉이와도 사이좋게 지내고 매일밤  나가는 산책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귀여운 강아지입니다. 삼봉이는 정말 급하지 않는 이상 대소변을 집에서는싸지 않습니다ㅠㅠ. 어떤 때는 36시간을 소변을 참기도 해서  할 수 없이 매일밤 아무리 날씨가 추워도 두 강아지 데리고 산책을 나갑니다. 어쩌다가 삼봉이가 집에서 패드에 오줌을 싸면 인증샷 찍고 온 가족이 폭풍 칭찬하고 기뻐해줍니다.
 
하지만.... 그래도 삼봉이는 자연이 좋은가 봅니다. 하루에 한번 산책할 때 밖에서 대소변을 시원하게 해결합니다. 민생고를 해결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냄새 맡으며 잔디나 흙위에서 발차기도 야무지게 힘차게 합니다. 어떤 때는 발차기 할 때 모래가 튀어서 신발 안에 들어올 정도랍니다. 산책을 너무 좋아해서 공원 공터에서는 미친듯이 뛰어다니기도 하고 주인을 끌고 자기 고집대로 막 다니려고 할 때도 많습니다. 또한 산책할 때 만나는 동네 강아지들에게도 꼬리치며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고 장난을 잘 겁니다. 자기보다 덩치가 몇 배나 큰 골든 리트리버나 사모예드를 만나도 같이 콩콩 뛰면서 장난거는 거 보면 깜짝 놀랄 정도예요 사회성 완전 짱입니다요ㅎㅎㅎ
 
삼봉이가 저희 집에 처음 왔을 때는 미용한 직후라 털이 짧았는데 이제는 제법 털이 길어서 복실복실해져서 더 귀엽습니다. 삼봉이는 별명도 많답니다. 애기 삼봉이, 인절미(등 털색깔이 인절미색...), 털뭉치, 핫바지 또는 배기바지(궁둥이쪽 털이 길게 늘어져서...), 댕굴이(눈을 댕굴댕굴 굴려서...), 정선 촌놈, 귀요미 등 등 ㅋㅋㅋ 
 
지난번  후기 올린 후부터의 사진을 차례대로 올려볼께요.
처음과 마지막 사진을 보면 털이 길어서 인상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정선이 고향이라 그런지 겨울이 되어  털이 북실부실 자라나고 있어서 앞으로 얼마나 더 자랄지 궁금합니다 ㅋㅋㅋ 이러다가 산적이 될까봐 무섭습니다.
 
지난 일요일 동물병원가서 삼봉이 몸무게 재어보니 7.48키로 나왔어요 
처음 입양당시에는 6.9키로였으니 살이 좀 쪘다고 할 수 있겠죠. 처음에는 많이 마른 느낌이었는데 지금이 딱 좋은 것 같아요. 이제 더 찌면 안 되겠죠^^     매일 산책하느라 덕분에 비만이던 팔봉이 체중이 3-4키로 빠져서 관절염도 좋아지고 많이 건강해져서 삼봉이에게 고맙기도 합니다 ㅋㅋㅋ
 
 

처음 아빠 차 타고 나들이 할 때
 
 

새로 산 개집이 좋아요~
 
 

담쟁이 덩쿨 아래서....
 
 

소파에서 곤하게 자는 모습^^
 
 

치킨 먹는 아빠를 하염 없이 쳐다보는 봉봉이들~~
 
 

개껌 간식을 맛있게 먹고 있어요~
 
 
 
 
 
 
 
 
 
 
 
 
 
 
 
 







 






 
 
 
 

팔봉이 형아랑 tv도 같이 보고ㅎㅎ...


팔봉이 형아랑 궁디 맞대고 잠도 자고 ㅎㅎ...



입이 찢어져라 하품하는 삼봉이~~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 대기하면서 누나랑 한 컷~~
 


이렇게 오늘도 내일도 매일매일 밤마다.... 산책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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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정남 2016-12-26 23:44 | 삭제

삼봉이 표정이 밝아졌어요~~이뻐라~~^^


서현주 2016-12-27 01:02 | 삭제

삼봉이 표정이 원래 좀 불쌍하고 억울~억울~해 보이는 거 봉사자님들은 다 아실 거예요ㅋㅋㅋ
저희가 삼봉이 웃게해 주려고 무지 노력하는데 사진만 찍으려하면 고개 돌리거나 노려보듯이 쳐다봐서 실물보다 사진이 늘 아쉬운 아이랍니다ㅋㅋㅋ 알고 보니 치아부정교합이 심하여 사람으로 치면 주걱턱 모양이라 그런면도 작용한 듯 해요.
삼봉이가 활짝 웃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께요~~


신혜원 2016-12-27 10:25 | 삭제

삼봉아, 오랜만에 얼굴보여주니 넘 반갑다^^
사진보니 삼봉이네 아기 왕자님처럼 사랑 잔뜩 받고 있네!
삼봉이 억울한 표정은 타고난 짙은 안면 마스카라 덕 같은데,
그래도 잘생기고 귀염댕이^^
엄마&아빠 & 할머니,가족분들 사랑 귀염받고 팔봉 형님이랑 건강하게 잘 지내라~
미소가 절로 나오는 하루입니다! 삼봉이네 가족분들 감사합니다♡


깜순이 2016-12-27 11:56 | 삭제

사피 아니ㅋ삼봉이가 좋은가족을 만나서 너무좋네요 감사합니다 계속 소식좀 전해주세요 많이 궁금하더라구요^^


김경은 2016-12-27 09:11 | 삭제

삼봉이 표정이 넘 행복해 보여요~~가족들과 좋은추억 많이많이 만들어가세욤^^


이경숙 2016-12-27 16:56 | 삭제

삼봉이...ㅎㅎ
TV에서 볼 때 그 얼굴이 변하지 않았네요 ㅎ~
행복한 삼봉이 일기를 읽으며
잔잔한 기쁨을 느낍니다
삼봉이 팔봉이와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유신애 2016-12-28 06:19 | 삭제

사피 후원하던 대부모였는데 이렇게 소식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삼봉이라고 불러야겠죠 삼봉이가 너무 편안하고 행복해보여서 저 또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밍키맘 2016-12-28 12:48 | 삭제

와와~~ 너무 행복해보여요~ ^^
가족모두 행복해보이고 인상도 너무 좋으시네요~^^


깽이마리 2016-12-28 14:56 | 삭제

가족들 사랑 많이 받아서 그런지 더 애기같은 모습이 가득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