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용산이~~ 오리온으로 거듭나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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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용산이~~ 오리온으로 거듭나다~

  • 박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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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0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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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

용산에서 발견되어 편의상 용산이라고 이름지어진 아이~
우리집에 입양되어온 이상 우리 아저씨 성씨인 오''씨성의 이름을 찾다가
오리온''이라는 이름에 온 식구들이 찬성했다.
더운 여름을 지내고 우리집에 와서인지 우리집의 제일 시원한 대리석 마루와
유리로 덮힌 커피테이블을 자기 자리로 잡고 우리식두들을 관찰했다.
처음에는 자신이 객이라 생각했는지 식구들이 외출을 할 때면 분리불안증이
발동하여 울며 힘들어 했지만 약 한들이 지난 지금은 불안해서라기 보다 같이
나가고 싶어서 생떼(?)를 부리는듯 외출하지 말라고 발 뒷꿈치를 야금야금 입질을 하지만
일단 나가면 포기해 버리는 것 같다.
그 동안 더워서 그런지 잠은 안방 화장실에서 자더니 요즘 찬바람 불기 시작하니
이젠 이불 위에 눕는다.
집 옆에 있는 탄천을 한시간씩 산책하고 잔듸밭을 있는 힘껏 달리다 친구들을 만나면
반갑다고 같이 놀자고 무작정 들이대다 친구들을 놀래킨다.
일주일 전에 센타 소개로 강남의 한 병원에서 중성화 수술도 잘 받고 이제 곧 실밥 뽑으로 갈 예정이다.
수술도 잘 받았으니 이제 종합예방주사도 맞고 예쁘게 미용해서 변신을 해볼 예정이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용산에서 발견되어 편의상 용산이라고 이름지어진 아이~
우리집에 입양되어온 이상 우리 아저씨 성씨인 오''씨성의 이름을 찾다가
오리온''이라는 이름에 온 식구들이 찬성했다.
더운 여름을 지내고 우리집에 와서인지 우리집의 제일 시원한 대리석 마루와
유리로 덮힌 커피테이블을 자기 자리로 잡고 우리식두들을 관찰했다.
처음에는 자신이 객이라 생각했는지 식구들이 외출을 할 때면 분리불안증이
발동하여 울며 힘들어 했지만 약 한들이 지난 지금은 불안해서라기 보다 같이
나가고 싶어서 생떼(?)를 부리는듯 외출하지 말라고 발 뒷꿈치를 야금야금 입질을 하지만
일단 나가면 포기해 버리는 것 같다.
그 동안 더워서 그런지 잠은 안방 화장실에서 자더니 요즘 찬바람 불기 시작하니
이젠 이불 위에 눕는다.
집 옆에 있는 탄천을 한시간씩 산책하고 잔듸밭을 있는 힘껏 달리다 친구들을 만나면
반갑다고 같이 놀자고 무작정 들이대다 친구들을 놀래킨다.
일주일 전에 센타 소개로 강남의 한 병원에서 중성화 수술도 잘 받고 이제 곧 실밥 뽑으로 갈 예정이다.
수술도 잘 받았으니 이제 종합예방주사도 맞고 예쁘게 미용해서 변신을 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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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윤정임 2016-10-07 09:47 | 삭제

히히 ~ 용산이 요 깜찍한거~~~ 그래그래 스마트한 개는 더운 여름 대리석,유리를 차지하는거야 ㅎ 가족분들의 많은 사랑과 배려가 보여 정말 고맙습니다 ^^


이경숙 2016-10-10 16:30 | 삭제

ㅎㅎㅎ 오리온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표정이 정말 편안하고 행복해 보입니다 ㅎㅎ
적응을 잘 하고 있으니 반갑기도 합니다
가족들의 큰 기쁨이 된 오리온
늘 건강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