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이가 7월말에 저한테 왔으니까 함께 지낸 시간이 약2개월이 넘었는데요
이녀석 진짜... 착한척 얌전한척 아무것도 모르는 척 대박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완전 장난꾸러기!
안전문 밖에 있으면 방에 들여달라고 막 짖고 잠도 혼자재우면 새벽에 짖고
짖고짖고짖고 ㅋㅋㅋㅋ
이젠.. 같이 잡니다. 아침에 눈떠보면 어느새 제 배게는 알콩이가 점령하고 저는 베게 가장자리만 베고있거나 바닥에 머리를 두거나... 아... 이녀석....
먹을거 욕심도 장난아니에요
저번엔 치즈사서 저희집 개랑 알콩이랑 나눠주는데 저희집 개는 얌전히 기다리는 반면 알콩이는 달라고 엄청 졸르고.. 음식만 보면 막 달라고 긁고 폴짝폴짝뛰고
아.. 너무귀여워요
지금 정들어버려서 너무 보내기 싫고 맘 같애선 끝까지 키우고 싶지만 여건이 안되는 관계로
임보기간이 끝나면 보내야 겠네요.. 정말 싫다 ㅠㅠㅠㅠㅠㅠ
너무 보고싶을거야!!! ㅋㅋㅋ
윤정임 2016-10-04 10:00 | 삭제
알콩이가 막 짖고 떼도 부린다니 조용하고 위축되어 있던 녀석이 자신감이 충만해졌나봐요 ^^ 고맙습니다 !
이경숙 2016-10-04 12:11 | 삭제
ㅎㅎㅎ
알콩이 넘 사랑스럽네요
정말 깊은 정이 들었나 봅니다 ㅎ~
사랑스런 알콩이...임보 감사드립니다
박은별 2016-10-05 00:27 | 삭제
아...너무나 행복해 보이는데
또 좋은분이랑 이별을 해야 한다니 벌써부터 마음이 아리네요.
부디 알콩이 끝까지 사랑해 주시고 또 알콩이도 좋은 분 만나기를 기도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