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이가 입양 온지 3개월이 지났다는 걸 느끼지 못할 정도로
유월이는 너무나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눈이 커서 그런지.. 혀가 길어서 그런지.. 잘때면 늘 눈을 작게 뜨고 메롱하고 자요~!
입양하고 얼마 안돼서는 배 보여주거나 벌러덩 눕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과거 안좋은 기억 때문인거 같았어요..!!
그런데 요즘 아침마다 저녁마다 가족들이 부르면 후다닥 달려와 배를 보여줍니다.
이제는 우리가족을 믿는다는 거겠죠? ^^
1주일 전 중성화 수술을 마치고 기초대사량이 낮아져서 그런지 요즘 식욕이 너무너무 늘었어요.
아무거나 다 뜯으려고 하고 먹으려고 해서 살~짝 걱정이 됩니다..ㅋ
차에서도 얌전하게 앉아있거나 잠들어 있는 유월이.
단풍들면 유월이와 멋진 장소로 소풍도 갈 예정이에요.
앞으로도 유월이가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경숙 2016-09-26 12:17 | 삭제
ㅎㅎ 유월이~
정말 사랑스럽고 예쁩니다
유월이의 행복한 가을나들이 사진 기대할게요
정말 고맙습니다~
홍당무 2016-09-27 09:40 | 삭제
오마나~~너무 사랑스러워요! 같이 있던 아이들 만나면 다들 알아보고 반가워할까요?^^ 건강하고 사랑받는 모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