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이가 바다를 본적이 있는지 모르지만, 꼭 보여주고 싶어 욕심 내 왔습니다.
바다에 들어가진 못했지만, 또 마구마구 신나하진 않았지만..., 중간중간 저러구 서서 냄새도 맡고, 갈매기도 쫒고...
어땠는지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수영장이 있는 펜션을 잡았는데, 수영장을 못본척 하네요. ㅡ.ㅡ;
안아서 살짝 담가줬더니, 어의가 없다는 듯한 얼굴로 저를 쳐다봅니다.
곧바로 사과 했습니다ㅠ.ㅠ
하양이는 이게 좋은가 봅니다. (진드기 퇴치제 뿌렸어요~) 네가 좋으면 됐지 뭐~ 온전히 너의 휴간데....
머리가 벗겨질듯이 더운 날이었는데, 집에 가자 해도, 오늘 다 놀것처럼 고집을 부리네요^^
집이 최곱니다~
24시간 에어컨 풀가동으로, 전기세 고지서를 두려움속에 기다리고 있어요ㅠ.ㅠ
하양이 휴가 끝~
하양이 피부관련으로 병원엘 자주 다닙니다.
어제 꼬리를 치료하고 병원엘 다녀온 후, 옆에서 고단하게 자는 하양이를 보며, 자꾸 이런생각이 드네요.
나는 네가 있어서 정말 정말 좋은데, 너도 그럴까?.....
하양이가 곁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mari 2016-09-01 17:41 | 삭제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 여름, 하양이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휴가를 보냈네요^^ 당연히 하양이도 가족들이 함께여서 세상 누구보다 행복할거에요~ 하양이 표정만 봐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 보이니까요!
이현경 2016-09-09 22:33 | 삭제
하양이와 함께 친정 다녀가시던 날...
보현님의 사랑과 하양이의 사랑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보현님♡하양이... 진정한 소울메이트 같아요~~^^
김정숙 2016-09-05 15:59 | 삭제
하양이의 행복하고 멋진 휴가를 사진을 보니 절로 가슴이 행복감에 부풀어 오릅니다
아롱엄마 2016-09-03 21:29 | 삭제
글 말미에 ...
너도 그럴까? 를 읽다가 괜히 울컥ㅠ
눈물이 찔끔ㅠ
하양이도 그럴꺼에요...♡
정승혜 2016-09-02 15:15 | 삭제
하양이 엄마 쓰신 글 속에서 너무 따뜻한 마음을 읽습니다,
다시 또 읽어보고..또 읽어보고
동화처럼 떠오르는 여름날의 장면들
하양이가 천사엄마를 만나 참 행복할것 같습니다^^~~
2016-09-02 오후 3:13:50
김보현 2016-09-06 13:26 | 삭제
응원해주신는 마음 하나하나,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받습니다. 늘 하양이와 큰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경숙 2016-09-02 13:16 | 삭제
야~~하양이의 휴가가 정말 행복했네요
하양이의 입양도 정말 감사드리고요
하양이도 가족들의 깊고 큰 사랑을 정말 감사히 생각하고 있을 거에요
늘 행복하세요~~~
깽이마리 2016-09-01 21:56 | 삭제
하양이도 너무너무 좋아하는 걸 표정서 알고 있는데요~^^ 노견들이 보호소 벗어나기가 쉽지않은데... 하양이에게 따뜻한 품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은별 2016-09-01 17:58 | 삭제
저는 참 보기 좋은데요.
하양이가 많이 행복해하는거 같구요!
양지윤 2016-09-02 14:31 | 삭제
갈매기 쫓아가는 하양이 생각만 해도 귀여워요. 하양이의 가을도 여름처럼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