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가 첫날엔 구석에 숨고 집에만 들어가있고 조용했는데요...
둘쨋날부터 저희집 4마리 냥이 중 제일 대장이 된거같아요...
성깔이 장난이 아니에요 ㅎㅎㅎㅎㅎ
우리집 냥이들은 가을이가 움직이거나 쳐다보면 얼음이 된답니다.ㅎㅎㅎㅎㅎㅎ
가을이가 빨리 적응해서 착한 동생 냥이들이랑 잘 지내할텐데 말이죠 ㅎㅎㅎ
그래도 성격도 활발한거같고 이리저리 집안을 휘젖고 다니는 가을이를 보니 마음이 편합니다^^
그런데..가을이 귀 상태가 생각한거 보다 좀 많이 좋지 않아서 걱정이에요..
귀가 염증이 너무심해서 치료가 늦어진 탓인지 귀가 유도선수들 귀처럼 휘어서 굳어져있어요 딱딱히 굳어서
귀가 펴지질 않습니다.
안에 염증도 심하구요..
걱정이에요.
제가 조심조심 귀청소도 시키고 목욕도 시켜서 지독한 냄시는 좀 덜해졌어요. 귀가 많이 가려운지 항상 긁어대요.
그래도 귀청소 시간엔 부리던 성깔도 좀 줄이고 자기 치료해주는걸 아는지 잘 참는거 같아서
열심히 치료해서 건강한 가을이로 변신하길 기대해봅니다.
시간이 많이 필요한 치료니까 꾸준히 잘 해야 할거 같아요.
가을이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자주 글 올릴께요 ^^
동영상 첨부가 안되는지 모르고 동영상을 찍었는데..안되네요^^
가을이는 캣타워 혼자 장악했어요 다른 냥이들은 피신 ㅎㅎㅎㅎ
성격을 좀 유화시켜서 같이 잘 지내는 날이오길바래요 ^^
부산지부 2016-08-30 16:39 | 삭제
저 녀석이 험한 생활을 해서 자세가 영 불량하군요???
이경숙 2016-08-30 17:32 | 삭제
야~~가을이가 넘 빨리 적응을 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가을이가 정말 로또를 맞아서 이런 좋은 인연을 만났네요 ㅎ~
정성껏 보살피고 계시니 가을이 귀도 많이 좋아질 겁니다
가을이가 다른 아가들에게 맘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깽이마리 2016-08-31 11:13 | 삭제
의외의 반전인가요... ^^;;;
그나저나... 귀가 모양이 왜 저럴까 했더니... 그렇군요. 그래도 가정에서 꾸준히 치료해 주시면 다음에는 더 좋아지겠죠. 안겨 있는 가을이의 모습이 너무 편안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