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단풍이를 입양한지 1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만큼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오랜만에 우리 단풍이의 근황과 변화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유독 소심하고 겁많은 아이였던 엘사가 저희 집에 와서 단풍이가 되었고,
대소변은 정말 잘 가렸지만, 계속 잘 놀래고 떨고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에 걱정이 정말 많았는데요ㅠㅠ
무엇보다 산책을 나가도 잘 걷지 않아서 ''단풍이가 나아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던 우리 단풍이..의 오늘 모습!!
오늘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차를 타고 인근 공원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ㅎ
비록 눈빛이 아련해보이지만, 눈이 부셔서 그런거랍니다!!
밝아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무색하게 많이 밝아진 단풍이!
저희 엄마를 볼 때면 과거에 숨기고 있었던 꼬리를 떨어지도록 흔든답니다ㅎㅎㅎㅎ
아직 저에게는 아니지만.. 단풍이 꼬리의 격한 모습을 볼 때면 너무 좋습니다!
상처받은 유기견들은 가까워지고 친해지기 힘들다는 걱정에 많은 분들이 입양을 꺼리시지만,
정말 최고 겁많고 소심하던 저희 단풍이를 보면 사랑으로 달라지지 않을 유기견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저와 같은 걱정으로 입양을 망설이시는 분이 있다면!
걱정 절대 마시고,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입양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그럼 단풍이의 근황을 몇장의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ㅎㅎ 길고 정신없어 보이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꼬리를 떨어질 듯이 흔드는 단풍이의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시연 2016-08-28 11:01 | 삭제
어머 단풍이네요ㅎㅎ
한스의 근황 이후에 단풍이의 근황까지 알게되니 기분이 참 좋네요ㅎㅎ
넘넘 이쁜 단풍이가 가족들의 사랑까지 듬뿍듬뿍 받고 더욱 이쁘고
사랑스러운 아이가 된것같네요!!
단풍이 이쁘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경숙 2016-08-28 12:28 | 삭제
야~~단풍이 정말 귀엽고 예쁜 귀요미입니다 ㅎㅎ
그럼요 그럼요
사랑의 힘은 정말 대~~~단하지요
가여운 단풍이 입양도 정말 감사드리고요
단풍이와 온가족들이
매일매일 크나큰 행복 속에서 지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이정수 2016-08-29 14:09 | 삭제
정말 궁금했던 단풍이가 왔네요...너무 이뻐지고 행복해보이는 모습 보니 제가 행복해집니다.
산책 나와 은근 즐기는 눈빛이에요..감사합니다..^^
깽이마리 2016-08-31 11:09 | 삭제
소심했던 엘사 단풍이~ ^^ 표정이 너무 환하고 예뻐요. ^^ 사랑으로 꼬리가 떨어지게 흔드는 모습~너무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