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백이 임보 후기 올립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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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 임보 후기 올립니다

  • 김정남
  • /
  • 2016.08.24 17:39
  • /
  • 1230
  • /
  • 63

안녕하세요,
턱관절이 부서진채 동자연에 버려졌던 백이를 기억하시지요?
백이 임보를 통해 저희집에 온지 이제 2주가 다 되었네요.
백이를 처음 보호소에서 만난후 저희집에 오기까지, 백이와 함께 올여름 휴가를 온전히 보낼 생각에 무척이나
설레였습니다.
 
백이는 현재 똥오줌 잘싸고 밥도 조금씩이지만 잘 먹으며, 산책을 가자 할때면 좋아서 신이납니다.
참! 제일 신이날때는 패드에 응가한 후 신이나서 카페트위로 달려달려와 구르고 문지르고 방방 뛰며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배변의 통쾌함은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간사님 말씀처럼 쇼파나 푹신한 곳을 참 좋아하는 백이를 위해, 저희 부부는 쇼파를 내주었답니다. ^^
단, 백이는 노견이다보니 피부컨디션이 좋지않아, 밤새 긁기를 반복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병원에서 약을 지어 먹고 오트밀 미스트로 피부보습을 위해 신경써주고 있습니다.
 
***저희집에 백이를 데려다 주셨던 이도엽 훈련사님께 8월초 공장근처에서 구조된 "여진이"를 위한 치료 후원금을 조금 전달해 드렸습니다.

아무쪼록 백이를 비롯하여 동물자유연대의 모든 간사님들과 봉사자님들, 그리고 우리 아가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백이 열심히 정성껏 돌보겠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안녕하세요,
턱관절이 부서진채 동자연에 버려졌던 백이를 기억하시지요?
백이 임보를 통해 저희집에 온지 이제 2주가 다 되었네요.
백이를 처음 보호소에서 만난후 저희집에 오기까지, 백이와 함께 올여름 휴가를 온전히 보낼 생각에 무척이나
설레였습니다.
 
백이는 현재 똥오줌 잘싸고 밥도 조금씩이지만 잘 먹으며, 산책을 가자 할때면 좋아서 신이납니다.
참! 제일 신이날때는 패드에 응가한 후 신이나서 카페트위로 달려달려와 구르고 문지르고 방방 뛰며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배변의 통쾌함은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간사님 말씀처럼 쇼파나 푹신한 곳을 참 좋아하는 백이를 위해, 저희 부부는 쇼파를 내주었답니다. ^^
단, 백이는 노견이다보니 피부컨디션이 좋지않아, 밤새 긁기를 반복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병원에서 약을 지어 먹고 오트밀 미스트로 피부보습을 위해 신경써주고 있습니다.
 
***저희집에 백이를 데려다 주셨던 이도엽 훈련사님께 8월초 공장근처에서 구조된 "여진이"를 위한 치료 후원금을 조금 전달해 드렸습니다.

아무쪼록 백이를 비롯하여 동물자유연대의 모든 간사님들과 봉사자님들, 그리고 우리 아가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백이 열심히 정성껏 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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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유승희 2016-08-24 17:47 | 삭제

아 백이.... 자봉끝나고 돌아가는길에 간사님과 함께 발견했었어요.. 뜨거운 땡볕아래 사료와 함께 묶여있던 백이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이후에 간사님들 덕분에 적응도 잘했지만 사랑받고 싶어하던 모습에 너무나도 안타까워했는데...이렇게 너무나도 좋은 가족을 만나다니요~~!!!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백이가 복이 많나봐요!! 노년에 이리도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기억과 사랑을 많이많이 받다니요!!!!!


이경숙 2016-08-24 17:50 | 삭제

노견인 백이를 정성껏 돌봐 주시는 가족들
모두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 아름다운 마음
감동입니다
여진이 치료 후원금까지....
정말 거듭 감사드립니다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김정남 2016-08-24 18:01 | 삭제

@유승희님 봉사자님께서 처음 발견해주셨군요..백이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잘 지켜봐주세요~백이 소식 종종 전하겠습니다
@이경숙님 동자연에 몸과 마음에 상처받은 아이들을 돌봐주시는 간사님들과 봉사자님들에 비하면 전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요...동자연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은정 2016-08-24 18:45 | 삭제

김정남님~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고맙습니다^^ 백이야~이젠 불안함을 잊고 편안히 지내라~~


깽이마리 2016-08-26 16:24 | 삭제

^^ 백이가 행복하고 편안해 보여요. 감사합니다...


안경희 2016-09-01 21:05 | 삭제

백이야 ㅠㅠㅠ 너무 행복한 모습 보니까 기뻐서 눈물나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ㅠㅠ


김정남 2016-09-06 21:51 | 삭제

모두의 바램과 정성으로 백이는 오늘도 잘 지내고 있어요^^ 더이상 버려지고 상처받는 아가들이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