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가 집에 온지도 벌써 20일이 훌쩍넘었네요.
입양 후기가 넘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잘생기신 두 간사분 품에안겨 저희아이가된 목화는 첫날부터 저희 부부를 감동시켰답니다.
아이들을 입양하시면 가장많이 고민하신다는 배변문제...
입양온 첫날 입양아이에대해 설명을 듣고 있던순간 목화는 화장실에 들어가 스스로 소변을 보았답니다^^
그날 이후로 소변은 화장실배변판에...
대변은 베란다에 준비해둔 배변판에...
목화에 대소변훈련은 너무나도 쉽게 해결되어버렸네요.
식탐도 없어서 저희부부가 식사할때면 쇼파위에 얌전히 앉아서 기다립니다.
후식을 먹을때도 강아지 간식을 조금 밥그릇에 놓아주면 그것만 먹고 더이상 조르지 않습니다.
어디서 이런 천사가 왔는지...^^
번식장에서 구조된 아이라해서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그 많은 고민은 저희 부부가 스스로 만든 편견이었다는 생각에 목화에게 미안하네요.
목화를 입양후 하루하루가 웃지않는날이 없네요.
이런 천사를 저희곁에 오도록 구조해주신 동물자유연대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나이많은 저희 부부에게 이런 천사를 보내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목화소식 종종 자랑하러 오겠습니다.
깽이마리 2016-06-13 09:45 | 삭제
^^ 목화가 천재견이네요... 간혹 이렇게 알아서 척척인 아이들이 있어요...
번식장 아이들에게 편견없이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목화 이야기 종종 부탁드려요~
이경숙 2016-06-13 14:36 | 삭제
야~~ 목화가 웃고 있네요
정말 좋은 가족들 곁에서 많이도 행복한가 봅니다
목화도 1004
목화를 입양해 주신 가족분들도 모두 1004
목화와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나비짱구 2016-06-15 10:23 | 삭제
웃는얼굴이 너무 이뻐요.. 목화야 행복할 일만 남았구나...
kng 2016-06-15 19:53 | 삭제
너무 행복해보여요~~
pearl 2016-06-16 16:52 | 삭제
아이쿠~ 목화가 복덩이네요 배변 훈련도 바로 터득하고 식탐도 안부린다니.. 이렇게 똑똑한 녀석이 그동안 뜬장에 갖혀있었다니..ㅠㅠ 오래오래 목화랑 행복하세요. 이렇게 품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방미정 2016-06-21 16:20 | 삭제
견주님의 사랑이 쓰신 글마다 넘치셔서 정말 좋습니다....목화가 정말 자기가 살집이란걸 아는거지요....그게 인연인가봐요..ㅎㅎㅎ 정말 예쁘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세요..목화와 함께요 ^^
박숙자 2016-06-21 19:40 | 삭제
목화처럼 하얗고 순수한 목화.....행복한 웃음띈 얼굴 ^^ 가족분들 고맙습니다.....목화 너무이뿌네요....
이현수 2016-07-09 23:03 | 삭제
이뻐요♡
이경옥 2017-03-03 10:17 | 삭제
보호자님 너무 감사합니다
목화가 넘 행복해보입니다
정말 강아지공장은 인간이 만든 지옥이며 이기심입니다 하루빨리 없어지도록 우리모두가 노력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