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에서 이제는 “너로”가 된 코숏의 귀여운 고양이 입양 후기
먼저 너로라는 이름은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가을방학 밴드의 “언젠가 너로 인해”라는 반려동물의 노래를 듣고 짓게 되었습니다.
“그래 난 너로 인해 많이 울게 될 거라는 걸 알아
하지만 그것보다 많이 행복할 거라는 걸 알아“
가을방학 <언젠가 너로 인해> 中
언젠가 반려동물과의 헤어짐으로 슬프겠지만 그것보다 함께 한 시간이 훨씬 행복할 것이라는 노래의 가사처럼 저희 가족도 너로와 함께하는 시간 동안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이 가득하길 바라는 희망에서 “너로”라는 새로운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너로가 우리 가족과 함께 하기로 결정이 된 후, 너로에게 “길에서의 생활을 단 한순간도 다시 떠오르게 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최적에 환경을 만들기에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너로를 위한 캣타워도 직접 만들고 화장실 모래에 대해 어떤 것이 좋을까 생각하고, 너로를 위한 집과 밥, 간식 등 여러 가지를 준비하였습니다.
우리 가족의 준비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너로의 입양 당일 동물자유연대에서 챙겨주신 물품들과 입양 안내서가 큰 도움과 안도가 되었습니다.
이제 너로가 저희 집에 온지 4일째입니다. 처음에 소심하던 성격과 다르게 장난감도 잘 가지고 놀고 캣타워도 씩씩하게 오르는 활달한 너로가 참 반갑습니다. 밥도 잘 먹고 배변도 예쁘게 잘 하는 너로가 참 기특합니다.
너로와 좋은 인연을 맺게 해주신 동물자유연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 더 행복하고 좋은 시간을 너로와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