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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가 온지 벌써 1년이 넘었네요~
처음 올 때가 생각나네요~ 낯선 환경이라 그런지 거실에서 꼼짝도 안하고 여기저기 다니지도 못했는데,
이제는 집안 구석구석 잘 돌아다니고~산책하는것도 너무 좋아해요.
이제는 로이의 취미 생활이 생겼는데, 공 가지고 노는걸 너무 좋아해요~ 가만히 누워 있으면 공 던져달라고
공을 문채로 손이나 얼굴에, 막 들이 밀어요~ㅋㅋ
피아노나 바이올린 켤 때는 소파에 앉아서, 관람객 마냥 잘 들어주기도 하고~
돌이켜보니 가장 큰 일은, 지난 한 해 로이의 모낭충 치료로 1년의 거의 다 보냈네요.
참 긴 시간 이였지만, 지난주 병원에서 완치 판정을 받았어요.
이제는 완치로 봐도 될꺼 같다는 선생님의 말에 어찌나 기쁘던지,
약을 계속 복용하다. 간 수치가 높아져 쓰러진적도 있고,
약 봉지나, 약을 탄 주사기만 보면 이리저리 도망다니고,
약 안 먹으려고 어찌나 발버둥 쳤는지~
이제는 이런 실랑이 안해도 될꺼 같아요~ 머니머니해도 거의 한 해를 꼬박 치료 받느랴
로이도 고생이 엄청 많았을텐데~ 이제 좀 편히 놀수 있을거 같아요~
로이가 다른 강아지들이랑 노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올 해 운동회 때는 꼭 같이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쩡아 2016-01-04 17:48 | 삭제
우왕 정말 귀여워요 ~~ㅎㅎ
pearl 2016-01-04 18:31 | 삭제
로이 모낭충 치료가 끝났다니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로이도 얼마나 홀가분할까요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깽이마리 2016-01-05 22:40 | 삭제
로이가 고생했네요. ^^ 모낭충... 어렵고 질긴 면도 있지만 환경과 스트레스 관리 잘 해주면 이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할거에요~ 올해 운동회 때 꼭 로이 참석하길 기대할께요~
심은희 2016-01-05 20:58 | 삭제
에고 ~~ 로이가 치료받느라 고생많았구나
로이 어머니께서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새해선물로 로이의 완치판정을 받으셨으니 이제 웃을일만 있을꺼같네요
로이야 더이상 아프지 말고 엄마 걱정시키지 말고 건강하게 잘지내렴
로이때문에 맘고생 많으셨죠 ?? 16년에는 별탈없이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손혜은 2016-01-08 15:39 | 삭제
로이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는 로이와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이경숙 2016-01-16 17:31 | 삭제
크나큰 사랑의 힘이 로이를 낫게 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동이에요 정말
로이가 더 이상 아프지 않고
가족들의 큰 기쁨이 되길 빕니다